그렇죠. 11월 1일은 만성절이고, 할로윈은 10월 31일. 그런 고로 11월 1일부터는 바로 크리스마스 신제품을 시작합니다. 그 사전 공개 메일이 날아왔고요.

 

사진으로 짐작하시겠지만 이번의 소재는 딸기입니다. 스트로베리 메리 크림 프라푸치노(ストロベリー メリークリーム フラペチーノ®, 톨사이즈 700엔), 스트로베리 메리 크림 라떼(ストロベリー メリークリーム ティーラテ, 톨사이즈 600엔)입니다. 가격 아래에 메모로 딸기 과육과 과즙은 5% 미만이라 적어뒀네요. 하하하... 하.

 

 

거기에, 크림브륄레 라떼, 진저브레드-생강빵 라떼, 조이풀메들리 라떼, 조이풀메들리가 있네요. 조이풀메들리는 도쿄 블렌드나 티바나에서 나오는 홍차블렌딩입니다. 차 사진을 보면 티바나 Joyful Madely라고 태그에 적었거든요.

 

 

 

스트로베리 메리 크림 케이크는 아마도 딸기 무스와 딸기 시트와 크림의 조합일거고요. 화이트모카케이크, 크랜베리브리스바나 아몬드 초콜릿롤까지는 그냥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건.... 이건...!

 

 

 

 

주머니에 담겨 있을 거라 추정되는 슈톨렌, 그리고 쿠키틴에 담겨 있을 생강빵쿠키. 아. 이건 정말 사고 싶다.;ㅂ; 하지만 일찍 품절될 것이 뻔히 보인단 말입니다. 제 눈에 예쁜 건 다른 사람 눈에도 예쁜 겁니다. 그런 겁니다..

 

 

 

 

버터스카치 도넛, 반건조토마토 피자 토스트, 바질치킨과 토마토 모짜렐라 필로네는 넘어갑니다. 반건조토마토 피자토스트는 마크 붙은 걸 보면 비건이 아닐까 추정합니다.'ㅂ'a

 

 

 

커피콩은 세 종류입니다. 크리스마스 블렌드(맨 왼쪽), 크리스마스 블론드 로스트(가운데),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맨 오른쪽)이고요. 맨 왼쪽은 드립용, 가운데는 중배전, 맨 오른쪽이 강배전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을듯? 제 취향은 아마 맨 오른쪽일 겁니다. 거기 맞춰서 크리스마스 블렌드의 비아와 오리가미도 따로 나오고요. 

 

 

거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의 아마도 1차 상품은 아예 따로 뺐습니다. 중간에 양말 등등은 캡쳐에서 제외했습니다. 직접 들어가서 보시면 될거고요. 음, 다행히 상품 중에는 끌리는 제품이 없습니다.

 

https://www.starbucks.co.jp/seasonal-goods/

 

SEASONAL GOODS|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www.starbucks.co.jp

 

 

홀리데이 2023RED 머그는 오랜만에 보네요. 크리스마스 시즌 초창기에는 저 컵도 신나게 모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많은 컵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개 유약 발라서 굽지 않은, 무광 제품은 유광보다 상대적으로 컵의 수명이 짧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물때가 훨씬 잘 끼지요. 커피나 홍차 담아 두면 금방 변색되어서, 매번 치약으로 닦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더 수명이 짧아지기도 하고요. 치약도 결국 연마제니까요.

 

 

 

비아와 초콜릿 세트, 티바나 조이풀메들리 티백 세트. 스타벅스 카드는 넘어가는데,

 

이 둘은 눈이 갑니다. 스타벅스 카드 홀리데이 애니버서리, 스타벅스 카드 기프트 홀리데이 사이렌 트리. 이 버전은 사이렌 트리 외 이번 시즌의 스타벅스 충전카드 들이 번갈아 들어 있습니다. 저 충전카드들은 썩 취향 아니지만 그 옆의 종이(아마도)카드는 그림이 좋네요. 애니버서리 카드도 그림이 취향이라, 저걸로 머그나 텀블러 상품 나왔으면 지갑이 조금 털렸을 겁니다.

 

 

다는 아니고 일부만 나온 것 같은데, 11월 1일에 물건이 또 얼마나 풀릴지는 봐야 알겠지요. 한국 스벅이야 안 쓴지 오래라 넘어가고요. 음... 조금 더 고민을 해보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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