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UYrVywB7XU 

 

 

10월의 아발론타임즈에 빛 조슈아의 출격 대기 소식이 뜨면서 일단 지르고 보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어제 빛슈아의 스킬들을 보고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림은 참 예쁜데.

 

 

 

쓸만한 스킬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 근데 세컨드 오더 = 두 번째 스킬의 쿨타임이 1턴인가요? 하지만 1턴이라도 침묵이 2턴이면 미묘. 속도와 행증을 섞어서 턴이 자주 돌아오게 만들면 좀 나으려나요. 공격력 감소, 치명타 확률 증가. 1스와 3스가 공격력 감소로 중복되는 것도 음. 재앙의 경계에서 버스트게이지가 늘면 3스 쓰는 비율이 늘어나기도 할거고요. 키워야 하려나.=ㅁ=

 

그랬는데, 위의 저 출격 영상을 한 컷 한 컷 분석하신 분의 타래를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https://twitter.com/diary_trash/status/1713848621568061565

 

X에서 랄라 님

암슈 빛슈 출격영상 인사 자세 비교하니까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 각잡힌 군인 vs 사교계 저명한 인사 st

twitter.com

 

저는 그냥 빛 조슈아와 암 요한이 같이 근무했고, 황제의 아래에서 있던 이가 "날개를 감추"었다가 제국의 멸망, 카르티스의 패배, 체자렛의 퇴치(..) 후 다시 날개를 펴고 "방랑을 시작해" 자신이 있을 곳으로 아발론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빛 요한의 존재와 대비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영상을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빛 조슈아는 연기 잘 해주신 성우님 덕에, 목소리만 들어도 180도가 아니라 540도 돌아버린 것 같은 분위기가 폴폴 풍겼거든요. 네, 곱게 미친게 아니라 그냥 미친 겁니다. 목소리 들으면 그냥, 미친놈 소리가 절로 튀어나와요. 차마 블루스카이에는 그 단어를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정말 그런걸요!

 

 

중요한 점은 원래 빛 조슈아가 대지 바네사와 함께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시간선이 그랬는데, 영상 맨 마지막에는 암 바네사가 나옵니다. 암 바네사는 왜 어두운지 알 수 없지만, 대지 속성이랑 같은 세계관의 빛 조슈아에게 어둠 속성이 찾아온다는게 의미 심장합니다. 이거, 빛 라샤드의 영상에서도 올가가 등장한 적 있지요. 그 때는 어둠 올가가 아니라 불 올가였던것 같은데? 하여간 그 시간 선의 조슈아는 대지 조슈아였을 거고, 그래서 대지 요한이었을 거고.... 하여간 뒤죽박죽 세계선의 이야기도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기대와 함께, 19일의 업데이트에 이런 저런 패키지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고로 그냥 마음 편히 먹고 쏟아 부으려고요. 자금 쏟아 붓고 그 뒷감당은 다음달의 제가 하는 걸로 생각하죠. 하하하하하하.;ㅂ; 패키지 다 사고, 빛 조슈아 모셔오고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부어야 하는 거냐.;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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