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폭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나름 지켜보는 중입니다. 뭐, 구입 예정 목록에 하나씩 쌓아두고 있다가 해치우는 느낌이긴 한데, 문제는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지른다는 겁니다. 그 중 대다수의 목록을 차지하는 것은 책이라. 책은 꼭 사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읽고서 빨리 치워야 하는데, 사두고 읽지 않으며 쌓아두기만 하는 자료가 많으니, 시간 날 때 빨리 처분해야지요. 하지만 읽고서 평가하겠다고 당당하게 외쳤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일단 보관입니다. 아트판 판형도 뜯어서 감상한 뒤, 둘 중 어느 쪽을 남길지 결정해야하는데, 표지는 일반판이 좋고 아트판은 뜯어보질 않아서 어떨지 두고 봐야 합니다.

 

아트판은 살 생각 없었지만, 회중시계가 너무 예뻤지요. 케이엘피코리아가 시계를 잘 만든 탓입니다.(..)

 

 

하여간 다음 목표로는 사운드바를 잡았습니다. 선풍기는 오늘 중으로 도착 예정이라 조만간 치울 거고, 쓰던 선풍기는 분해해서 청소한 뒤 잘 정리해두려고요. 책들이야 올 하반기 중으로 다들 도착할테고.....

 

브리츠 사운드바 BZ-T4000

 

http://www.britz.co.kr/product.detail.php?category=10&product=789 

 

강력한 사운드 / 섬세한 사운드 / 스타일리쉬 디자인, 가심비 / 가성비 제품을 찾는 다면 언제나 [

[BZ-T4000] 50W 출력, 블루투스 사운드바, TV, 블루투스4.2, HDMI, 옵티컬, COAXIAL

www.britz.co.kr

 

사운드바를 사고 싶다고, 전산실 부장님께 슬쩍 이야기 했더니 비싼 건 큰 의미 없고 그냥 브리츠 제품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하기야 제가 깊게 오디오를 파고 들 것도 아니고, 그저 저음 울리는 걸 좋아하고 TV에 별도 스피커 연결해서 듣고 싶은 것뿐이니까요. 기왕 사는 김에 고급형을 살까 망설이다가 매번 넘어가던 중이었으니 그렇게 추천받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면 뭐, 방출하면 되......(...)

 

실제 들어봐야지 취향의 음향, 음색인지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지방에서는 듣기도 어렵습니다. 서울 나가는 김에 찾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그정도로 시간 들일 생각은 없었고요. 음. 이런 것도 나름의 시행착오가 필요할테니, 일단 시도만 해보아도 좋지 않겠냐 싶더라고요. 시행착오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먼저 봐둔 제품들이 보스나 뱅앤올룹슨입니다. 이러니 상대적으로 낮아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하하하하하하하.

 

 

브리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운드바를 검색하고 보니 여럿 있지만, 단종과 품절을 제외하고 현재 구입가능한 제품, 그리고 채널 구성이 아닌 사운드바만 구입한다고 하면 한 손에 꼽을 정도만 남습니다. 그 중에서 2021년에 출시된 이 제품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른 제품은 30W이고, 이건 50W. 거기에 블루투스 연결이나 오디오선 연결, HDMI 연결 모두 지원합니다. 가격이야, 추석 보너스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방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석이 대략 한 달 남았으니까요.

 

그리하여 해당 모델을 찍어 두고 조용히 판매처를 검색중이란 이야기입니다. 과연 이 사운드바는 언제쯤 구입하게 될 것인가?!

보다는 과연 구입하게 될 것인가가 더 먼저 오는군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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