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오히, 8월 생일은 라샤드와 시안, 비앙카입니다. 비앙카도 이제 슬슬 다른 속성 나오고 코스튬 나올만 한데 뒤로 밀리네요. 비앙카의 마총사는 굉장히 매력적인 ...... 이지만 사실 각성도 전혀 안시켰고 스킬도 전혀 안 올렸습니다. 불 라샤드가 2각 만렙에 전용 의복까지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군요. 생각난 김에 비앙카도 좀 올려볼까요. 다른 건 빼고 각성이라도 시켜야.
 
이번 시즌은 향수입니다. 이름보고는 설마했는데, 설명 확인하니 향수 맞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바이올렛 포레스트
산뜻한 꽃 향기. 아침 이슬이 맺힌 잎사귀와 숲속에 가득 핀 제비꽃을 연상시킨다. 향이 오래 남지 않아 여름에 뿌리기 좋다.

2.플로렌스: 플로럴 판타지
매우 진한 꽃 향기. 결결이 느껴지는 꽃의 다채로운 싱그러움이 두드러진다. 발향의 정도가 매우 강하므로 두 번 정도만 뿌리는 것이 적당하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프랑스 느낌.;)

3.엘펜하임: 화이트 멜랑콜리
묵직하면서 포근한 우디향. 차가운 공기에 흩어지는 숨을 연상시켜 '겨울의 숨'이라는 별명이 있다. 잔향으로 살짝 스치는 달큰한 바닐라향이 있다. 

4.페르사: 그림자의 밤
시원한 허브향. 별이 가득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씁쓸한 풀 향기가 일품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벌레가 많은 곳에서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사막이라 가능한 향수인거군요...)

5.사르디나: 아쿠아틱 탠저린
상큼하고 청량한 시트러스향. 맑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민트와 상큼한 시트러스의 조화가 훌륭한 향수. 블루 오렌지와 향이 비슷하다.
(넌 나의 데스티니~ 산토리니 오렌지~ (아님)(모 BL 소설에 등장한 망한 아이돌의 막장 데뷔곡))

6.다케온: 와일드 달리아
톡 쏘는 느낌의 향수. 스파이시한 샤프란 향이 주를 이루나 잔향으로는 살짝 너티한 머스크 향이 남는다. 의외로 용병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거 땅콩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을까요...)

7.갈루스 서부: 블루밍 릴리
맑은 꽃 향기. 백합의 진한 향을 극소량만 사용하여 은은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선선한 가을 하늘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향이 매력 포인트.

8.갈루스 동부: 프로스티 블레싱
여러 노트가 섞인 묘한 향. 첫 향은 가벼운 머스크향의 실크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살짝 매캐한 초콜릿향이 묵직하게 남는다. 초겨울에 뿌리기 좋다.

 

 

설명만 두고 보면 취향은 사르디나하고  갈루스 서부입니다. 시트러스향을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집었지만, 막상 향수로 접하면 또 다를지도요. 하지만 저는 향수를 뿌리지 않으니 의미가 없고요.'ㅂ'a 그럼 4일이 생일인 라샤드부터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15. 오호. 꽤 좋은 품질이군요.

 

 


2.플로렌스

+5. ...선물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다른 듯하군요.

 

3.엘펜하임

+30. 덕분에 실험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페르사

+10. 나쁘지 않습니다.


5.사르디나

+15. 오호. 꽤 좋은 품질이군요.


6.다케온

+10. 흠. 쓸 수는 있겠군요.


7.갈루스 서부

+30. 덕분에 실험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갈루스 동부

+3. 이건 어디에 쓰지도 못하겠군요.

 

 

맨 마지막의 교수님 말씀이 뼈에 사무칩니다. 교수님.ㅠ_ㅠ 연구 결과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불초 제자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다음 실험 준비를 다시... 다시...;ㅂ;

 

 

 

1.니벨룽겐 대삼림

+30. 가보로 삼겠습니다! 아... 괜찮으십니까? 아무튼 감사합니다!


2.플로렌스

+10.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엘펜하임

+15. 저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4.페르사

+15. 저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5.사르디나

+3. 아버님은 좋아하실지도...

 

6.다케온

+30. 가보로 삼겠습니다! 아... 괜찮으십니까? 아무튼 감사합니다!

 

7.갈루스 서부

+10. 오, 신기한 물건이군요.

 

 

 

8.갈루스 동부

+5. 어디에... 쓰는 것입니까?

 

 

대체적으로 시안의 반응은 라샤드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리액션이 약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메인 화면에서의 라샤드 모습과 각각의 반응이 희화화된 부분이 많아서 더 그렇고요. 시안은 아무래도 얌전한 편이더라고요. 아버지가 좋아할거라는 사르디나의 향수

 

 

 

 

1.니벨룽겐 대삼림

+5.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2.플로렌스

+30. 훌륭한 선물은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지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3.엘펜하임

+15. 이렇게까지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구하기 힘드셨을 텐데...

 

4.페르사

+10. 오, 기억하고 계셨군요.


5.사르디나

+30. 훌륭한 선물은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지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6.다케온

+3. 아... 받아는 두겠습니다.

 

7.갈루스 서부

+15. 좋은 물건이군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8.갈루스 동부

+10. 오, 기억하고 계셨군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라샤드: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시안: 니벨룽겐, 다케온
비앙카: 플로렌스, 사르디나.

 

이번에 보니 비앙카는 꼭 챙겨줘야겠네요. 시안은 음... 음...(먼산) 영웅 전체 다 수집했지만 결국 마음 가는 쪽을 먼저 챙기게 되다보니 시안은 뒤로 밀릴 뿐이고. 하지만 물 솔피를 챙긴 건 오벨리스크 50층을 밟기 위해서였다고요.;ㅂ; 사실 그거 아니었으면 솔피도 안 챙겼을 거고요. 나인도 네 속성 중 챙긴 애가 하나도 없다는 걸 떠올리면, 시안도 같은 처지입니다. 하하하하.;ㅂ;

 

버프데이인 수요일은 열심히 엘펜하임을 돌 겁니다. 이번 주 중으로 빛 프람의 만렙은 달성할 것 같고, 그 다음에 일반 레벨업은 미리안드, 훈련소 레벨업은 비류 시켜야죠. 그래서 비류.... ... 잘 쓰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 다음은 무조건 불 속성에서 하나 골라서 초월해야죠. 목요일의 대지 속성들 상대하기가 제일 약해서요.=ㅁ=

 

 

 

230805. 추가.

 

비앙카의 멘트 하나를 추가 발견했습니다.

 

"사르디나에서도 볼 수 없는 귀한 것이군요. 감사합니다."

 

플로렌스 선물이었을 겁니다, 아마. 아니면 사르디나였...? 하여간 활짝 웃는 비앙카의 얼굴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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