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라한은 거의 바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람은 그 다음에 받았고요. 핫. 로오히 월간 포토카드로 날로 먹는 글이 몇 개냐!

 

 

열심히 선물을 모아다 줬더니 포토카드를 쥐어줍니다.

 

즈라한, "황야의 전사라면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지."라며 주고, 프람은 "진짜 이거면 돼? 되게 귀한 건가? 먹지도 못하는데?"라며 딱 프람다운 반응입니다. 프람은 뭐든 먹는 이야기와 연결되나봅니다.

 

이렇게 받은 포토카드를 열어보니, 즈라한이 더 귀엽습니다. 프람, 미안해. 하지만 진짜 즈라한이 더 포즈가 멋졌어.

 

 

 

즈라한의 얼굴은 딱 '훗!'에 가까운 얼굴이고, 프람은 싱그러운 이미지라, 즈라한의 저 손모양이 특히 더 눈길 간단 말입니다. 이번에는 졌다고 생각해, 프람.

 

 

포토카드는 자이라와 라이레이 있는 쪽에 실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포토카드 앨범은 어떤 순으로 정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로드, 대답좀.

 

 

 

하지만 프람의 사진은 설명과 함께 보면 재미있습니다. '다 들켰어!'의 의기양양한 웃음이었군요. 생일 파티를 맞이한 수호자의 행복한 웃음이라. 좋네요. 근데 용의 정신의 가졌다는 건 불굴을 의미하는 건가요. 지금 프람 중에 안나온 건 어둠 프람뿐인데 뭐지, 뭐가 있는거지.; 혹시 아발론이 용의 나라라서 아발론 기사단의 초기 멤버인 프람도 용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표현한 건가요.

 

 

 

즈라한의 '훗.'은 사진 찍는 과정의 이야기도 함께 보면 더 웃깁니다. 즈라한의 키가 매우 크다보니 프라우는 사다리에 올라 찍었고, 저 표정을 찍기 위해 구도도 살짝 위에서 아래로 잡았을거라 생각하면 매우 웃깁니다. 찍기 직전에는 저 하얀 깃털을 더 잘 손질해서 풍성하게 보이도록 매만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보니 더 귀엽군요. 후후후후후후...

 

 

 

8월 생일자는 셋입니다. 라샤드, 시안, 비앙카. 비앙카는 코스튬 관련 말이 많았는데 휴가 코스튬을 좀 내줬으면 합니다만. 작년에 일러스트로 내놓고는 로잔나님만 챙겼잖아요. 크흑. 새 옷 안될까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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