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디카페인 커피 마신 뒤로 내내 수분섭취를 게을리 했더니, 오후 들면서 두통과 피로감이 동시에 몰려오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의 목표였던 전시회 관람은 잘, 하고 왔습니다. 6월 14일까지만 하는 전시라는게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방문하는 동안 관람객이 상당히 많아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전시회 관련 작가님 공지는 이쪽.

https://twitter.com/bygajee/status/1663513122186100739

 

 

 

그간 그림을 열심히 봐왔고, 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구입한 적도 있고, 텀블벅 펀딩에도 참여했고.... 호랑이가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상 이상의 자금이 들어갔지만, 원래 마음에 드는 물건 사려고 돈 모으는 거죠. 이렇게 해서 작가님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면 만족합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소설도 사실 그렇고요. 아차. 19일이면 양효진 작가님 신작이 리디북스에서 출간되지요. 알라딘에서 살거지만, 리디북스 불매에도 불구하고 못참고 사긴 할 겁니다. 리디북스에서 추가 구입하는 몇 안되는 작가님. 그리고 읽지 않아도 일단 구입을 하고 보는 작가님도 여럿입니다. 취향에 안 맞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으니까요. 소소하게 인세 받으시라고 구입을..!

 

 

가보니 포스터나 엽서 구입은 안쪽에서 가능하고, 카드 결제도 됩니다. 그리고 방문해보고 알았지만, 작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제작 시간은 2주 정도라는데, 우체국으로 배송하고 가격은 그림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토끼와 큰 토끼를 붙여 그려둔 그림도 좋지만, 그런 건 큰 벽먼에 걸어두어야 잘 어울릴 겁니다. 여튼 냥모나이트, 아니 호모나이트?라고 부를 호랑이 세 마리도 귀여웠고요, 아홉 마리 고양이로 제목은 붙었지만 실은 고양이 여덟마리와 한 마리의 호랑이인 그 그림도 주문 가능했습니다. 핫, 하지만 주문한 그림은 다른 거였다...! 여튼 도착할 날을 기다려 보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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