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헛소리, 아니 고양이 소리입니다. 사무실 앞 화단 정비하는데 일손 도왔더니 어디선가 치즈색 고양이 한 마리가 슬며시 나타나서 어슬렁거리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의 손 타는 걸 보면 자주 돌아다녔나봅니다. 집 근처에도 검은색 고양이랑 진회색 고양이가 돌아다니는데, 이쪽은 손을 안주고 외려 고양이에게 밥주지 말라는 공지를 붙이는 쪽이라 분위기가 안 좋네요. 그참.....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무실 근처에 고양이 돌보시는 분이 밥주는 공간 앞에도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은 범죄라고요. 그리고 그 아래에 고양이가 심드렁하게 누워 있는 사진을 찍었던 적이 었었다..-ㅁ-a

 

 

 

 

페이류는 카카오페이를 거의 씁니다. 네이버페이를 안쓰냐 하면, 네이버에서 결제하는 몇몇 건들은 자동 적립이 되니까요. 안쓴다고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네이버는 최소한도로 쓰고 있다보니 현금성 결제는 거의 카카오페이로 합니다.

 

G와 제가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에는 저 춘식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중 좋아하는 캐릭터도 아마 다르긴 다를 겁니다. 저는 무지랑 콘, 거기에 가끔 라이언, 최근에는 죠르디를 좋아합니다. 죠르디의 색조가 취향이라 그렇지 않나 생각하지만서도...'ㅂ'a 여튼 죠르디 카드였다면 덥석 집었을지 모르지만, 군고구마 조합의 춘식이는 미묘합니다. 디자인이 자유롭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진이나 넣어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여튼, 하나 갖고 있는 카카오카드는 KB 제휴의 어피치지만 거의 안 씁니다. 조만간 새로 만들 KB 카드는 또 퍼렁퍼렁한 카드라니까요. 색이 안예뻐. 하지만 그냥, 귀여운 풍뎅이 하나 안고 있는 셈치고 껴안고 있을 겁니다. 차라리 그냥 블랙으로 뽑아주면 안되었나, 카드 색을 펄들어간 애매한 파랑으로 왜 뽑았을까 싶더라고요.

 

이러다가 또 마음에 드는 신형 카드 하나 나오면 그쪽으로 달려갈지도 모르지만, 귀찮은 걸 싫어하는 저는 압니다. 한 번 결정했으면 아마 그쪽으로 갈 거예요. 현대카드는 안 쓸 거고, BC카드는 써주고 싶지만 마음에 드는 항목이 없고, 삼성카드도 썩 내키지 않고. 제 패턴에는 KB가 그나마 낫더라고요. 모바일게임 결제 추가 적립 건이요.(...)

 

로오히 3월의 아발론 타임즈 소개는 내일 하렵니다. 글감 하나 아껴둬야지. 어제 심신소모가 심각했고, 오늘은 그 뒤치닥 거리 때문에 머리 좀 썼으니 이제는 쉬렵니다. 저녁 폭식도 그 때문이라고 우겨두고 이만 쉬러 갈거예요.'ㅂ'

 

 

... (잠시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머리를 열탕에 담가 놓은 상태가 되어 퇴근)

 

 

음, 그런 거죠. 로오히로 회복 좀 해야겠습니다. 좀 미안하지만 시나리오 돌면서 때려잡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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