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주중에 할까 하다가, 내일은 독서기록 하느라 못쓸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올려봅니다. 2월 생일자는 아힐람(빛), 불 바레타, 이카테스톨(대지), 어둠 로잔나입니다. 이 중 이카테스톨은 작년에 선물을 줬기 때문에 넘어가니 실질적으로는 셋이군요.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둘로 줄겠지요.=ㅁ=
생일 선물은 작년과 동일하게 간식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한입 크기의 노란 사탕. 대삼림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안에는 니벨룽겐산 꿀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겉이 꽤나 단단하므로 깨물어 먹어선 안 된다.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밤을 설탕에 졸인 후, 표면에 설탕 코팅을 입힌 플로센스 대표 겨울 간식. 가장 보편화된 기본형부터, 겉을 금가루로 장식한 고급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달콤한 주스에 생과일을 통으로 넣어 얼린 아이스바. 딸기, 오렌지, 키위 등을 사용한다. 보통 아이들이 많이 먹으며, 성인용에는 약간의 술이 들어간다.
4.페르사: 당근칩
당근을 바짝 말린 후 약불에서 오랜 시간 구운 간식. 바삭한 식감에 은은한 당근향이 입맛을 돋운다. 때때로 꿀에 찍어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단맛 없이 먹는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구운 마늘에 초콜릿을 입힌 간식. 마늘의 매운맛은 없앴기 때문에 고소한 마늘맛과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조화롭다. 사르디자의 대표 기념품 중 하나.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포함해 총 10종의 매운 향신료를 시즈닝으로 사용한 감자칩. 현재까지는 13개를 먹은 사람이 최다 취식 기록에 올랐다.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길고 가느다란 모양의 바삭한 과자. 안쪽은 다크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얇게 코팅한다. 보통 진한 커피에 찍어 먹는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은은한 커피 향의 작은 사탕. 가향 재료에 따라 바닐라, 모카,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최대 생산지는 바젤에 있다.
사르디나는 매번 괴식이 등장합니다. 한국 어딘가에는 마늘 초콜릿이 있을 법합니다만. 집에서 부모님이 흑마늘 만드는 걸 보면, 흑마늘에 초콜릿 코팅하면 되겠군-이라는 망상을 잠시 해봅니다. 저는 안 먹지만, 흑마늘은 냄새도 덜 나는 편이라..'ㅠ'a 이거라면 괜찮을 거예요. .. 저는 안 먹을거지만.
아힐람의 생일 날개는 주황으로 선택했습니다. 저것도 잘 어울리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15. 생일도 기억해주고 선물도 챙겨준다. 역시 너는 좋은 사람이군.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고맙다. 용도는 내가 찾아보겠다.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30. 너에게 무리가 된 것은 아닌가. 나 때문에 네가 힘들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4.페르사: 당근칩
+30. 너에게 무리가 된 것은 아닌가. 나 때문에 네가 힘들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3. 이런 건 선물이 될 수 없을 텐데. 틀렸나?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15. 생일도 기억해주고 선물도 챙겨준다. 역시 너는 좋은 사람이군.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0. 고맙다. 용도는 내가 찾아보겠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5. ... 이상하군.
결론은 엘펜하임과 페르사군요. 아. 마늘 초콜릿 반응이 정말로 무서웠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30. 오호, 내 취향은 어떻게 알았지. 일급비밀인데. 흐음~ 아닌가~?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선물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알려줄까~?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15. 좋아, 좋아~ 제법이네.
4.페르사: 당근칩
+3. 어우. 정말 별로다, 별로야~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10. 음... 두고 가.
(입맛이 독특하군요. 당근칩이 마늘초콜릿보다 싫다니.)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5. 취향도 참~ 독특하셔.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5. 좋아, 좋아~ 제법이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30. 얼마나 마음에 드냐고? 으음~ 세상에서 제일~?
아차. 잊고 있었네요. 이카테스톨은 여름 이벤트 옷을 입혀놓고 있었다는 걸. 이카테스톨과 라우젤릭은 아직도 여름 차림입니다. 로잔나님은 매번 갈아입혀 드리지만(..) 관심을 덜 주는 애들은 그대로....
이카테스톨은 작년 링크를 넣어두고 갑니다.'ㅂ'a 안 바뀌었을 거예요.
https://esendial.tistory.com/9747
240203_로오히, 2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2월의 생일자는 셋입니다. 바레타, 이카테스톨, 로잔나. 바레타와 로잔나 둘만 있다가, 이카테스톨이 들어오면서 늘었군요. 이번에 4주년 되면 또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궁금하지만, 그건 다음의
esendial.tistory.com
.. 위에 이카테스톨 그렇게 적어뒀는데, 이분도 여름옷 그대로....; 잊고 있었다...; 아직 크리스마스 코스튬 하나 안 받았으니, 빨강 옷 챙겨다 드려야겠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3. 이 애송이가 날 뭘로 보는 거야잇!!
(와, 격렬한 반응..)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5. 어떠냐고? 뭐, 그럭저럭 마음에는 든다.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5. 쯧쯧.
4.페르사: 당근칩
+15. 어떠냐고? 뭐, 그럭저럭 마음에는 든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30. 사르디나 사람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선물이군. 후후. 그래. 마음에 든다.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10. 두고 가라. 어디에 쓸지는 이제 찾아보지 뭐.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30. 내 취향을 제법 잘 간파하고 있구나? 누가 알려줬다고? 뭐? 비밀? 이게...!
(통령의 비밀을 누설한 자를 색출하려는 통령님의 움직임)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10. 선물을 못 고르겠으면 물어라도 봐라.
(아, 이게 정답이죠. 못 고르겠다면 뭘 좋아하냐고 물어보라고.)
그리하여 결론.
아힐람: 엘펜하임, 페르사
이카테스톨: 니벨룽겐, 엘펜하임
바레타: 니벨룽겐, 갈루스 동부
로잔나: 사르디나, 갈루스 서부
이번에도 고루고루 돌아야 하지만, 생일선물 패스를 산 덕에 아마 더 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황 봐서 부족하면 더 돌겠지요.'ㅂ'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