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대난감의 본가 방 상황. 다음주에 창호 공사를 할 예정이라, 창문이 있는 쪽은 모두 다 짐을 덜어내는 중입니다. 특히 창 밖-베란다 편에 있는 저 책장들이 문제였고요, 부모님이 매우 고생하면서 방 안쪽으로 옮기기는 하신 모양입니다. 대신 제 방은 매우 엉망진창이고요. 사진의 서가 외에도 저것과 같은 크기의 책장이 저편 작은 방에 하나 있습니다. 그 책들은 고이 모셔둘 모양이니 여기 있는 책들만 정리하면 됩니다. .. 아마도.

 

이 사진을 찍은 이틀 뒤에 오른쪽의 베란다 책장을 치우면서 사진 찍어 올려주셨고, 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커다란 책장에서 나온 책 무더기는 어마어마했습니다. 만화책을 이중 수납했던터라 더 그렇네요. G가 저 중에서 확실하게 제 책인 것들은 따로 포장해 택배로 보내준다 했으니, 열심히 방 안쪽에 쌓아둘겁니다. 미래의 제가 정리할 거라고 굳게 믿으며 모셔둬야겠네요. 하. 안 읽는 책들은 어떻게 정리하죠. 하.;ㅂ;

 

 

최근 과일 수치가 부족한 것 같아서 카카오메이커스와 농파선드를 기웃거리다가 달력을 발견했습니다.

 

2025년 제철 과일 달력 - 성수 희희마트

https://www.ffd.co.kr/shop-seasonal/?idx=239

 

2025년 제철 과일 달력 - 성수 희희마트

제철과일의 아름다움을 담은 2025년 엽서 달력

www.ffd.co.kr

 

달력의 과일들이 너무도 탐스러워서 구매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림 속 과일이라 먹을 수는 없지만, 눈으로 즐길 수는 있잖아요. 12월 23일 배송이니 다음주군요. 고민 조금 더 해보렵니다.

 

 

농사펀드의 만감류 정주행.

https://www.ffd.co.kr/shop-seasonal/?idx=241

 

농사펀드의 만감류 정주행 : 농사펀드

상품소개📑 안내 농사펀드 농부들의 만감류 정주행제주 서귀포 오순호 농부의 레드향, 한라봉, 청견 / 제주 조천읍에서 농사짓는 김시영 농부의 팔삭,하귤 총 다섯가지의 만감류가 있습니다.

www.ffd.co.kr

 

 

이쪽도 고민. 주기적으로 단품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혼자살 때는 이렇게 구독형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잊을법 할 때마다 새로 과일이 등장하니 강제로 과일을 먹게 만들기도 하고요. 마트에 가서 과일 사다 먹는 것도 번거로우니 집 앞에 배달해주는 쪽이 좋기도 하고..'ㅠ'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오니 물리지도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쪽도 고민중. 한 번에 큰 돈이 들어가지만 재배하는 품과 노력과 배송비를 생각하면 비싸진 않습니다. 그래서 고민중.

 

 

 

원래는 하드 정리 이야기를 하려다가 엉뚱하게 지름 이야기만 늘어 놓았군요. 사진을 종종 찍는 건 좋지만, 정리하는 일이 좀 골치입니다. 태블릿이나 핸드폰이나 둘 다 대용량을 쓰다보면 클라우드 백업으로는 안되는 일이 많잖아요. 특히 사진은 기록용이라 해도 더미가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하드디스크 백업을 하지만 잊을 때도 많으니까요. 오늘도 잊지말고 핸드폰이랑 태블릿 PC-아이패드의 사진 백업을 하고, 기존 사진은 지워야죠. 쓸 일 없는데도 사진 남겨두는 걸 보면 미련이 좀 있나보다 싶긴 합니다만. 핸드폰도 그렇고요.

노트북의 경우에도 슬슬 하드를 날려야 합니다. 업무용 파일은 4~5년마다 한 번씩 정리하고 그 주기가 돌아왔기 때문이고요. 참고용 파일들은 외장하드디스크랑 USB에 백업하고 잊어야 하드디스크도 가벼운데, 매번 그렇지 못하니 문제입니다. 하. 업무 인수인계용 파일도 다시 손대야 하고요. 일단 업무들부터 싹싹 치워 놓고 생각하자고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