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은 차 마시는 미나즈키 무네치카. 살까 말까 망설이던 넨도로이드 돌 버전은 결국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장바구니 담고 고민하는 사이에 무네치카의 예약판매가 중지되었거든요. 음. 으으음. 다른 넨도로이드 구매 건은 조금 더 많이 고민중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온종일 블루스카이에 들어 앉아있다보니 털어야하는 장바구니가 늘어갑니다. 차근차근 정리해보지요. 그 중 몇 가지는 당장 오늘 털지 않으면 안되는 물건입니다. 가장 급한 물건부터 순서를 적어봅니다.
매애 키링, 레몬강아지 키링. 위치폼.
https://witchform.com/deposit_form.php?idx=713414
오늘 자정까지 판매되는 매애, 레몬강아지 열쇠고리입니다. 위치폼에 열려 있어요. 개당 5천원인데, 매애나 레몬강아지나 일러스트로 볼 때마다 매번 귀엽다를 반복하고 있던지라, 하나씩 사몰까합니다. 저런 종류의 열쇠고리는 또 특이하기도 하고요. 맞물려 있는 고리 형태의 열쇠고리가 아니라, 돌려서 여는 형태의 열쇠고리입니다. 최근에는 열고 닫기가 쉬운 열쇠고리도 있지만, 이건 또 나름의 문제가 있어서요. 그야말로 열쇠고리로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중인건 선물용으로 몇 개 더 사두느냐, 아니면 내 몫으로만 장만하느냐......-ㅁ-a
mkimillustrate. 아마도 Nadia Kim 일러스트레이트의 줄임말로 보입니다.
https://nkimillustrate.bigcartel.com/
한국과 일본의 복식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입니다. 이분도 블루스카이 계정으로 알게되었네요.
블스에 올라온 달력 판매 글을 보고는 덥석 들어갔다가, 다른 일러스트에도 홀려서 고민중입니다. PDF 확장자의 디지털파일로 전송되는 작품이 몇 있더라고요. NFT니 뭐니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훨씬 좋지요. 달력은 시간 길게 들더라도 US POST로 받고, 디지털파일은 메일로 올테니까...... 디지털 화집 구매하는 기분으로 구매해볼까요. 저분 그림은 은근히 취향이고, 11월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니 반쯤은 충동구매할 겸 시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김윤혜 농부의 유기농 생유자 : 농사펀드.
https://www.ffd.co.kr/shop-seasonal/?idx=290
유자는 집에 들어오면 손써서 만들어야 하니 고민중이었는데, 아직 생유자가 남아 있습니다. 시기 더 지나기 전에 덥석 물어서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예약판매 시작할 때 블루스카이에 올렸던 다른 글을 인용하신 분이 유자 받았다는 포스트를 올려주셔서 저도 덩달아 지름신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제일 작은 상자로 하나 구매하면 .. 면.... 이러면서 고민중입니다. 크흡. 이런 작은 소비가 쌓아면 통장이 비는 건 순식간이지요. 크흡.....
오늘은 슬슬 커피도 새로 사야합니다. 일전에 컬리에서 충동구매했던 커피 두 종은 아직 조금 남았지만, 원래 마시던 커피도 주문해두려고요. 가끔 기분전환 삼아서 다른 커피를 마시지만, 주력 커피콩은 대흥역 근처, 서강대 후문 옆에 있는 빈스서울에서 항상 구매합니다. 만델링과 토라자를 편히 주문할 수 있는 곳이라 오랫동안 애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 적다보니 엉뚱한 곳으로 샜지만, 신맛보다 쓰고 진하고 묵직한 맛을 선호하는 제게는 딱입니다.
잊지말고 오늘 가계부도 잘 적어두자고요.... 월급날이 머지 않으니 통장 잔고를 과신하는 문제가 있지만서도, 이쯤은 사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도..?
아, 잊지말고 어제 블스에 올렸던 웹소설 이야기도 나중에 백업해둘겁니다. 그건 화요일에. 내일은 독서기록 적는 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