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짤막짤막하게. 카카오메이커스에 들어가 기웃거리며 구입 여부를 고민중인 제품을 적어둡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생각나서 검색할 수 있겠지요. 오늘 선물용으로 알라딘 커피를 지른 터라 다른 뭔가 더 살 여력이 안되긴 합니다. 알라딘 커피가 아니라 어제 로오히 업데이트 후 왕창 구매한 쪽이 문제였지만요. 얼마나 샀는지는 묻지마세요.. 하하하하.;ㅂ;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1224
한국식 칼바도스라고 설명을 붙여둔 댄싱사이더 오크스피릿 35도 애플브랜디(사과증류주)입니다. 이런 사과술 있으면 요리할 때 써먹어도 좋겠지요. 술은 보기만 해도 괜히 마음이 설레며 들여다보지만 잠시 뒤에 "이 또한 술맛"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내려놓습니다. 그래요, 저는 술맛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ㅁ-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908
싱크대 정리용으로 나온 음식물쓰레기 처리 세트입니다. 쓰레기통, 수세미 등을 담아두는 통, 거기에 배수구망과 커버. 지금 쓰고 있는 개수대 배수구망은 원통형이라,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담을 때 조금 불편하더군요. 대야처럼 아래가 곡선형이라면 확실히 편하겠...지요?; 하지만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고, 저렇게 통으로 두는 쪽이 오히려 관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얌전히 내려둠. 집의 개수대 관리 방식에 따라 유용성은 차이가 있을겁니다.-ㅁ-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733
4인 가족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왕만두 전골이랍니다. 쓰읍. 맛있겠다아아아. 이것도 참 좋지만 용량이 많네요. 4인용 한 번 끓여두고, 아예 먹을 만큼만 덜어 둔 뒤 나머지는 냉장보관했다가 나눠 먹으면 되지요. 칼국수나 우동면을 익혀 넣으면 그것도 그대로 맛있을테고, 아니면 밥을 비벼 먹어도... 쓰으으으읍. 날이 추우니 이런 국물 요리가 당기네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557
이쪽은 채칼입니다. 채칼도 하나 장만하고 싶던 도구지만, 이쪽은 아래 받침대가 걸립니다. 저는 채칼만 필요하지 아래 통은 보관 문제로 불편하거든요. 썰어서 바로 씻을 수 있다지만 그거 통까지 보관할 공간이 없습니다. 부엌 도구가 다양해지면 보관이 쉽지 않아요.-ㅁ-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632
꼬치어묵우동 2봉입니다. 이정도면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을만 한데. 데. 잊고 있었지만 담주에 도착할 먹거리가 두 상자 있습니다. 이런.OTL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금방 먹을테니 일단 둬볼까요. 꼬치어묵우동이 냉동실에 있으면 한동안 마음이 든든할 것 같은데.;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856
오뚜기의 호박죽도 고민중입니다. 근처 마트에 들어오면 구매할 생각이 있었지만, 안 들어오더라고요. 조금 고민되지만 그냥 메이커스에서 사다가 쟁여둘까 합니다. 감기기운 있거나 저녁하기 싫을 때 한 팩 데워먹으면 딱이지요. 가끔은 호박죽에다가 우유 한 팩 넣어서 뭉근하게 데우기도 합니다. 단백질을 추가한다는 핑계..-ㅁ-a
오뚜기 제품이 은근 입에 잘 맞는데다 실온보관이라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마트에서 할인할 때마다 여기 국이랑 찌개류 사다 쟁여두기도 했거든요. 냉동실의 떡국이나 우동면 넣어 끓이면 손 덜 타고 금방 한 끼 해결이 되니까요.
... 적다보니 진짜 살까 싶기도..'ㅠ'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90863
지난 번에도 올린 것 같지만, PTC 온풍기도 구매 후보입니다. 씻을 때 욕실이 따뜻하냐 아니냐는 감기 걸리는 기로에서 매우 중요하니까요. 사두면 쓰지 않을까요. 하지만 안 쓸 것 같기도 하고.. 오늘 기온이 뚝 떨어졌으니, 저녁에 씻으면서 구매 여부를 좀 고민하려고요.
쟈아. 구매 고민 건들을 잘 적어뒀으니 판매 종료 전까지 더 열심히 생각하고 주문하렵니다. 이 중 몇 개나 사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