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지말지 고민중인 무네치카 넨도로이드돌을 일단 올려두고, 주말에 작업할 내용을 올려봅니다.
1.어드벤트 캘린더
https://www.fortnumandmason.com/fortnums-nutcracker-advent-calendar
함정카드가 발동중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호두까기 인형 어드벤트 캘린더입니다. 이게 왜 함정카드인지는, 주말 동안에 정리해서 올리지요. 지금 귀찮아서 그런 게 맞고요....
찾아보는 걸 잊고 있었다가, 평소에는 전혀 열어보지 않는 루피시아의 메일링에 어드벤트 캘린더가 있는 걸 보고 뒤늦게 검색했습니다.
https://www.lupicia.com/shop/g/g22241146
하지만 저게 12000엔이라니 비싸지 않나요. 총 24개. 차 104g이랑 과자 5종×3개 = 15개가 들어 있다는데. 총 24개라니까 차는 19종에 104g인 셈입니다. 티백 포함해서요. 조금 많이 미묘한데...
일단은 수량 한정이랍니다.
나중에 트와이닝 쪽도 찾아보고요. 작년 크리스마스 캘린더랑 같은 구조로 쓰면 되겠지요.
2.화초
매번 화초 들였다가 죽이는 것 감안하면 손 안대는게 좋은데, 몇 번 시도했다가 매번 실패한 작약이 또 키우고 싶지 뭡니까. 집에서 키울 때는 화분에 두고 말리게 되니 좀 애매합니다. 겨울 보내는게 힘들어서 3년 잘 키웠던 수국도 올해 눈물 바람으로 보냈고요. 구하기 어려운 수국 종이었는데, 그래도 작년에 꽃 보았으니 괜찮습니다.(눈물)
그래서 이번에 또 꽂힌 작약은 코랄 시리즈입니다. 하와이안 코랄, 코랄참. 둘다 예전부터 봤던 건데, 거기에 코랄선셋까지 세 종류요. 하지만 이번에도 죽일 것이 분명하니...
구글 검색으로 보면 대강 이정도입니다. 모니터에 따라 색이 조금 달리 보일 수 있지만, 네이버스토어에 올라온 곳 사진을 보면 세 종류가 미묘하게 색이 다른 모양이더라고요. 화형도 다르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bear_rock/products/7610143827
여기 작약이 매우 예쁜 덕에 지름신이 내려오는 중입니다. 안돼.. 못키워.. 안돼... 키우려면 베란다에 대량의 화단을 만들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안돼....!
도시농업용으로 만드는 그, 옥상 농업용 공간이 아니면 무리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며.-_- 제 지름을 말려봅니다. 그러고 보니 동백도 사고 싶었는데 그건 참아야지. 그간 집에서 죽여 보낸 화분이 몇이냐.
지난 주말에 본가에서 들고 온 책 세 권도 조만간 소개하겠습니다. 아마도 그건 담주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