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연휴다보니 주중에 미루고 있던 이것 저것 여러 가지를 하고 있네요. 그 중 하나가 기부금입니다.

 

 

https://taeilhospital.org/

 

전태일의료센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캠페인

taeilhospital.org

 

원진레이온 사태에서 시작한 병원, 녹색병원이 새롭게 전태일의료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모금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그 이야기는 듣긴 했지만 흘려 들었지요. 그리고 오늘 다시 모금관련 글이 트위터랑 블루스카이에 돌기 시작했습니다.

 

의료센터 건립 예산은 총 190억이랍니다. 건물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기기나 그 외의 여러 비용에 사용해야하니 적은 비용이 드는 건 아닐거예요. 막막한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도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허리띠를 조금 더 졸라매서 보태볼까 생각중입니다. 현재 기부하는 곳은 다 외국 기관이지만 이번에 한국 기관 돕는 것도 좋겠지요. 노동자를 돕는 건 노동자라고 문득 생각해봅니다. 음. 정기 기부하려면 어디서 돈을 빼야하나. 자금 흐름을 틀어야겠네요.-ㅁ-a

 

 

여기 말고 기부와 비슷한 형태로 구독하려고 벼르고 있는 곳이 있지요.

 

https://www.ebs.co.kr/package/support

 

EBS 구독이 후원입니다.

EBS 교육방송

www.ebs.co.kr

 

위대한 강의 시즌 4가 시작했지요. 성격상 볼 것 같진 않지만, 구독한다 해서 문제될 건 없습니다. 편하게  EBS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그리하여, 완료. 용도는 일단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유튭으로 보는 것보다야 이쪽이 훨씬 낫겠지요.연간 결제라서 개천절마다 EBS 구독 결제가 이뤄지는 겁니다. 날짜 잡고 보니 좋군요. 추석 보너스를 끌어다 여기 붙이면 됩니다. 뭔가 더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시다. 결제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진다니, 그럴리가 없잖아요.

 

EBS는 추석 전부터 결제하겠다고 벼르다가 이제야 합니다. 많이 늦었지요. 마침 내년도 추석은 딱 이 즈음입니다. 추석 덕분에 장기 연휴가 생겼다고 다들 좋아하는데, 일 때문에 오늘도 출근한 터라 그다지 의미 없습니다. 어흑. 내일도 출근, 토요일은 고민중이네요. 일이 밀려 그렇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를 소비로 풀어내는 건데, 다른 곳에 쓰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오늘도 전자책 캐시를 왕창 구매했지만 그러려니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하. 다음의 큰 지름은 자동차라서 여유자금 더 모아야하는데 쉽지 않군요.

 

 

내일의 출근을 위해 오늘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시다. 신나게 결제 마쳤으니 그 뒷감당은 미래의 제게 맡기고, 일단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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