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사회생활하면서 처음 해보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해볼까? 라며 기획안을 만들었던 제게 있으며, 그게 얼결에 당첨되어서 일폭탄이 떨어진 것이 문제랍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이것저것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더니만, 이 일이 저 일을 부르고, 저 일이 그 후속일을 부르고, 그리하여 어제의 내가 벌인 일을 오늘의 내가 수습하는 상황입니다. 내일의 내게 맡길 수 없는 터라 여기저기 다른 업무 폭탄을 유도하며 뛰어다니는 중입니다. 도망칠 수는 없어요. 왜냐면 이게 유도탄이라. 전담 업무에서 파생된 업무이기 때문에 저만 가능하고, 이게 또 뒷수습 잘못하면 골치 아픕니다. 조만간 이직 예정이라 일 옮기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마무리 해야합니다. 아아아. 수습할 수 있는 날은 얼마 안되는데, 이게, 이게, 가능할까요.;ㅂ; 크흑.;ㅂ;

 

 

그래서 오늘의 사진은 죠스입니다.-_-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2229

 

달의 뒷면을 걷다

1980년대 ‘순정만화 붐’을 이끈 순정만화계의 거목 3인과 2024년 현재 SF 장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3명의 소설가의 만남 ‘순정만화xSF소설’ 컬래버레이션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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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그래도 오늘의 지름을 빼먹으면 안되죠. 순정만화와 SF의 협업 작품 시리즈인 순정만화×SF소설의 세 번째 책이 북펀딩 중입니다. 이번은 권교정×전혜진이고요. 『디오티마』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달의 뒷면을 걷다』랍니다. 잽싸게 닉을 넣어서 펀딩 했고요, 10월 말에 도착한다니 느긋하게 기다릴 참입니다. 훗. ... 은 둘째치고 앞서 펀딩한 책 한 권은 읽는 걸 포기했지만 캐드펠 시리즈는 언제 읽을 건데?

 

라는 질문을 남기고 이만 사라집니다. 아. 내일은 닭들 밥 주는 것 잊으면 안되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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