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이모티콘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 사진이고요.
어느 날 갑자기. G가 위의 이모티콘을 보내왔습니다. 고양이 이모티콘인데, 검은색 고양이 목에 진주목걸이가 걸려 있더랍니다. 검은 고양이다보니 흰색의 동글동글 목걸이가 잘 어울리던데, 이게 뭔가 싶어 타사키를 검색해보니 진주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이름에서 오는 느낌대로 일본쪽인가봅니다. 저는 일본 진주라면 양식진주를 맨 처음 시작했다는 미키모토만 압니다. 그건 긴자에 매장이 크게 있거든요.
얼핏 타사키도 들은 것 같다 하고 생각하고 링크를 따라 들어가니, 저 타사키의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준답니다. 사용 가능일자는 10월 13일까지였다고 기억하고요. 음, 미리 받아서 저 귀여운 고양이를 챙겨두세요. 기간한정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주 쓰면 되니까요.
채널 추가하면 주는 거라, 받고 나서 채널 등록 해제해도 될 겁니다. 가끔 이렇게 광고형 알림 날아오긴 하지만.. 생각보다 카톡의 광고효과는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왜 그런 추측을 하냐면, 카톡 채널 쪽으로 알림 날아오는 건 드물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있었다면 여기저기 다 채널 만들었겠죠...=ㅅ= 가장 자주 들어가는 카톡 알림은 카카오 메이커스 알림이랑, 매일유업 톡딜 알림입니다. 매일유업은 받고도, 필요할 때만 들어가지만요.
위의 이모티콘이 고양이라, 지난 주말에 찍어뒀던 고양이 사진을 하나 더 올립니다. 영풍문고 지하의 복도에 고양이를 소재로한 그림 몇 점이 걸려 있더라고요. 이야아. 이건 정말, 귀엽더랍니다. 고양이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하는데, 이 사진은 둘다 있어요. 심지어 커피에는 위에 비친 겨울 느낌의 나뭇가지가 있고 그 옆의 코코아로 보이는 것에는 생선꼬리로 보이는 것이 있지요. 붕어빵을 퐁당 담갔는지도 모릅니다. 절인 청어를 담갔다는 것보다는 붕어빵 쪽이 타당하지 않나요. 아니, 저게 초콜릿 무스일 수도 있지요. 무스 속에 물고기 꼬리 모양의 숟가락을 꽂아두었다거나, 초콜릿을 장식삼아 올린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컵도 고양이 컵이야! 노랑 고양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컵!
작가 이름까지 담도록 사진을 찍었다 생각했는데, 확대해보니 안 보입니다. 크흑. 역시 핸드폰보다는 P330이 낫네요. P330을 들고 다녀야 하나, 잠시 고민중입니다.ㅠ
모종의 사태로 9월 말에 일정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을지도...? 'ㅂ'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