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들어온 일본 스타벅스 메일링입니다. 7월 10일에 시작하는 새 음료와, 신상품들을 먼저 공개하는 내용이었지요. 보기만 해도 짐작하시겠지만 복숭아 음료입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조심하셔야겠군요. 저는 간발의 차이로 신제품을 못만납니다.

 

 

 

 

수요일에 나온다는 저 복숭아 프라푸치노는 러브 & 피치 프라푸치노. 톨사이즈 기준으로 700엔입니다. 러브 앤 피스를 빌려온 말장난이겠네요. 아마도 저 아래쪽은 복숭아 퓨레, 그 위에 복숭아 프라푸치노와 크림을 얹은 모양입니다. 쓰읍. 맛있겠다. 하지만 익숙한 맛일거란 건 짐작되니까요.

 

 

 

간식은 세 종입니다. 백도&얼그레이케이크, 쿠키&크림 도넛, 올드패션도넛 캐러멜. 취향으로 따지면 맨 마지막의 올드패션이 좋은데, 이건 몇몇 점포 한정이군요.

 

 

 

 

 

여름 시즌 커피는 보야지(Voyage) 블렌드 2024입니다.

커피의 여행을 그려내는 블렌드라는 설명이지만 포장을 보기 전까지는 어느 쪽 커피를 썼는지 모르겠다 생각했는데. 데.

 

 

 

시즌 상품이 힌트를 주는군요. 남미의 커피 원산지 심볼로 사랑받는 알파카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라고. 오오... 귀엽긴 합니다. 그러니 아마도 저 커피 역시 남미 커피가 아닐까요.

 

https://www.starbucks.co.jp/seasonal-goods/?nid=comingsoon_24sum3_240703

 

SEASONAL GOODS|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SEASONAL GOODS 7/10NEW 南米のコーヒー原産国のシンボルとして愛される アルパカをモチーフにしたグッズがそろいました。 サマーシーズンのカフェタイムを明るく彩ります。

www.starbucks.co.jp

 

다른 것보다, 메인으로 놓은 저 세 상품이 귀엽습니다. 윗줄 맨 왼쪽의 스테인리스 보틀 알파카(591ml), 컵 셰이프 스테인리스 호틀 알파카(355ml), 아랫줄 왼쪽에서 두 번째의 머그 알파카(355ml). 그러나 제게는 쓰임새가 없습니다. 하.... 591ml의 물병도 참 좋긴 하지만 잘 안쓰는 타입이고요, 355ml의 컵들은 쓰기에 애매한 크기입니다. 최근의 머그는 가벼워야 손에 잡히는 터라 더더욱 그렇네요. 어차피 못구하는 상품이니 이렇게 마음을 떠나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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