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잠시 정신이 나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아래의 소설 읽느라 정신이 없었고요.

 

 

https://www.joara.com/book/1663523

 

술 빚어 재벌 되렵니다

얼떨결에 물려받은 작은할아버지의 양조장.그런데 여기 조금 이상한데?

www.joara.com

 

작년 말부터 은퇴 전까지, 정확히는 P4(혹은 G4) 끝날 때까지나 은퇴하기 전까지 술은 안 마시겠다고 나름 결심했음에도 술을 부르는 무서운 소설입니다. 미성년자도 궁금하게 만드는 술.... 뭐, 그래도 음주 장려 소설은 아닙니다. 전통주를 살리고 기후변화의 와중에 세계의 술을 살리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그런 소설입니다.

 

앗, 그래서 어제 저녁은 정신이 나가 있었고요. 오후에 전화 두 통 받고는 여행 가기 전에 마감 쳐야 하는 건이 하나 추가되었다는 걸 알고 패닉이 되었습니다. 하나야 알고 있었는데 다른 하나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고요! 하지만 설 연휴 전에 편집 들어가야 할테니 나름 이해는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려오자마자 정신없이 목록 뽑고 초안은 만들었네요. 하. 글이 마음에 안들지만 여러 번 수정하면 좀 나아지겠지요.

 

수면 부족 상태니까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부터 다시 눈 혹사 작업에 들어갑니다. 과연, 이번 주말에 데이터 정제를 다 끝낼 수 있으려나요.-_-a 최소한 핑퐁 하려면 화요일까지는 다른 원고도 초안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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