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드가 오면 그 때 구입하겠다고 미뤄두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몇몇 제품들은 미뤄봤자 배송이 늦어질뿐이더라고요. 거기에 지금 쓰는 카드의 마일리지 적립이 아마도 새 카드보다 높을 거라, 그냥 구입해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사야하는 물건 중에, 까맣게 잊고 있던 것도 있었거든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에어컨 커버. 날마다 스탠드 에어컨을 보고 있으면서도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관련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보여서 결국 선인장으로 타협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결제하겠다고 미뤘는데, 미루다 생각해보니 연말 배송대란 생각하면 빨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하하하하.

 

 

 

 

마찬가지로 1300k의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상품중에는 스노우캣 도장도 있습니다. 이거 꽤 좋아하거든요. 카페 밖과 카페 안의 풍경 도장이라서요.

 

 

슬슬 커피도 사야합니다.

람쥐커피의 디카페인 콜롬비아가 상당히 입에 맞아서, 이쪽은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1kg 주문한 것도 슬슬 다 떨어져 가거든요. 거기에 다른 드립백도 더 사둘까 싶은게,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나서도 다시 오후에 한 두 잔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립백을 들여다보다가,

 

https://www.caffemuseo.co.kr/event/202212/2022_12_dripbag_holder.asp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카페뮤제오에서 드립백 홀더를 내놓은 걸 보았지 뭡니까.

 

 

일당 행사는 1월 6일까지입니다. 홀더만 따로 구입하면 개당 12000원이지만, 현재 할인중이라 9500원입니다. 없어도 드립하는데는 별 문제 없지만, 눈에 보이면 사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 커피도구 수집가라 그렇다고 해둘까요. 말은 그렇지만 도구가 썩 많은 건 아닙니다. 아마도...;;; 모카포트랑 칼리타랑 원뿔형 드립도구랑, 침출식 커피메이커랑, 드립 포트가 있지만 많은 건 아닙니다. CAFICT 유튜브 보면 많은 것도 아니라고요.'ㅂ'a

 

 

일단 평소 마시는 커피는 주문해두고, 람쥐커피의 디카페인은 조금 고민하다가 하고, 카페뮤제오의 드립백은 그 다음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드립백은 사두면 언제든 마시니까요. 이것도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쟁여놓아야 마음이 편하다니까요.

 

 

지금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면서 에어컨 커버는 또 미룰 모양입니다. 끄응. 그나마 최근에는 레고 지르는게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건 넨도로이드도 마찬가지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