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장 회의에도 참석하고, 내년에 이 지역을 떠나는 동료랑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난 뒤였는데 목 안쪽이 간질간질하더라고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면서도 불안에 떨다가 지금 코 안쪽을 쑤시고 확인 중입니다. 아무래도 자기 전에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 아니 뭐.. 그렇긴 했지만 여전히 줄은 하나 입니다. 그럼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로군요. 조만간 종합 감기약을 더 사거나, 아니면 다음 여행 때 종합 감기약을 아예 사다두거나 해야겠네요. 파브론 골드게 제게는 썩 안 들었던 것 같아서 다음에는 다른 걸로 바꿀까도 고민중입니다. 집에 두고 먹기에는 확실히 병에 담긴 알약이 간편합니다. 쓰레기도 상대적으로 덜 나오고요.

 

 

『엠페러 오브 매직』은 세트 구매를 하지 않고 중간중간보고 있었고, 오늘도 그렇게 하나 새로 구입한 소설이 『거지백작으로 살아남는 법』이었는데, 둘다 추가 구매는 안 하는 걸로... 엊그제 다시 붙들고 읽기 시작한 『재벌 3세 천재 배우가 되었다』가 더 잘 읽힙니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으면 그 때 보는 걸로 하고, 일단은 여기서 구입을 멈추려 합니다. 전자책 장바구니에 하도 담아두다보니 책이 안 털려요.OTL

 

 

그보다는 이제 그만 읽고 다시 눈 혹사의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크흑. 마감일이 한 달 뒤로 떨어져서, 그 전에 완성본 제출하려면 친구랑 서류 핑퐁도 해야하는지라 빨리 해치워야 합니다.ㅠ 그래요, 빨리 해야..ㅠㅠ

 

수다는 이정도 떨고, 줄이 하나 더 올라오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자러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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