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님의 생신이 어제였지요. 돌리다보니 장비는 모두 빛 올가의 장비로만 구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옵션 장비 하나 안나오려나 했더니, 하나 정도 나왔던가요. 내일 장비 점검하면서 확인하겠지요.

 

 

카드 발급 신청을 해봤는데, 하고 나서야 뒤늦게 떠올린 겁니다. 8천 마일리지 이벤트 신청을 하는 조건으로 최근 6개월간 KB 신용카드 결제 내역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하고 카드를 발급했더니, 있었습니다. 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발급 후 올 7월에야 두 번째로 사용한 하이패스 카드요. 그거 국민카드였거든요.OTL 아마 안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넣겠지만 기대는 안하려고요. 그쪽이 마음은 편합니다.

 

G가 거의 같은 조건의 카드를 현재 사용중이지만, 생각만큼 마일리지 적립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SC제일은행 BC카드가 조금 많이 사기적인 카드였지요. 조건은 잊었지만, 50만원 이상 200만원까지인가는 추가 마일리지 적립 조항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내역이 대략 이랬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G 카드는 적립 일정이 들쭉날쭉 하더라고요. BC카드처럼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9월 적립을 건너뛰었더군요. 왤까...? 하여간 이렇게 마일리지를 모으다보니 은근히 중독적이라, 계속 마일리지 적립 쪽으로 몰아갈 생각입니다.

 

12월 31일까지 20만원 쓰는 거야, 애플 앱스토어에 카드 등록하면 금방입니다. 오늘 로오히 업데이트 하고, 다음주 쯤 카드 도착하면 밀린 로오히 결제를 몰아서 하겠지요. 하하하하하하. 이러면 안되는데.OTL 10만원은 가뿐히 넘길테고, 장바구니에 담아 둔 에어컨 커버와, 알라딘 장바구니 털기를 하면 아마도 넘기겠지요. 충분히.

 

 

하여간 어제의 우당탕탕 카드 신청 덕분에 카드 교체가 예정보다 조금 빨라졌습니다. 6개월 정도 당겨서 연회비 내는 셈이지만 뭐, 그건 감수하고요. 그 때 되어서 뒤늦게 신청하고 교체하느니, 지금 정리해두는 쪽이 마음 편하기도 합니다. 기존 신용카드로 정기 납부하고 있던 건이 뭐가 있나 확인하니 은근히 여럿이더군요. 시사인 월간 구독 결제, 통신비 결제 두 건, 애플 앱스토어, 알라딘 전자책 캐시 정기 충전, 카카오페이 카드 등록 건까지. 실물 카드가 도착해야 빨리 해결할텐데... 데. 크리스마스 전에는 도착하겠죠. 하하.

 

그나저나. 금요일 저녁의 출장은 그다지 반갑지 않네요.ㅠ 내일 연말 결산형 회의가 있어서 가야한다...! 원래 조기 퇴근 목표였는데 출장이 한 방에 날리는군요. 흑.;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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