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우유룰 주문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최근 위와 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마시던 우유를 일반 저지방에서 소화가잘되는저지방으로 바꾸려고 했거든요. 예전에 두 팩 사뒀던 저지방 우유도 11월 안에 다 소비할 모양이라 슬슬 주문할 참입니다. 집에 있는 우유는 사무실에 두고, 새로 소잘저지방을 주문하면 되니까요.

 

생각은 하고 있다가 트위터에 이벤트 올라온 걸 보고는 잽싸게 네이버 스토어로 갔습니다. 오오오. 네이버 스토어에도 소개가 되어 있네요. 어르신들에게 방문 우유 배달을 하는 후원을 받고, 후원 사은품으로 저런 패키지를 준답니다. 마음에 드는 패키지라 당장 후원할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네이버 스토어에 들어갔다가....... 하하하하하하하하. 다른 지름신이 찾아왔지 뭡니까.

 

 

 

미숫가루 소잘우유는 무슨맛일까..? 바나나우유나 초코우유는 덜 마시고 싶지만 미숫가루는 좀 궁금하단 말입니다. 미숫가루 두유는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그 단맛 때문에 조용히 피하긴 했습니다. 두유는 건강을 위해 마시는 터라 달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적당히 달달한 검은콩두유를 주로 마셨습니다만. 아 맞다. 두유도 한 상자 사야하나. 고민되네요.

 

 

 

지난 번에 먹어본 순우유 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소잘초코롤과 소잘우유롤도 맛있겠지요. 딸기요거트롤도 맛있었습니다. 쓰읍. 엊그제 먹은 GS25의 우유크림도넛도 좋았고요. 솔티는 짠맛이 있었나 싶었던 정도로 별 생각 없이 먹었지만 맛있습니다. 슈크림도넛도 크림이 진짜 맛있고요. 내일 추가 구입해다가 냉동실 넣어두고 싶은데, 소잘 롤케이크를 보고 있노라니 이거 사볼까 싶기도 하고...

 

트위터에서는 젖소무늬 고양이 집사들이 소잘 롤케이크 옆에 고양이 앉혀 놓고 사진을 찍더라고요. 멋진 무늬였습니다.

 

https://twitter.com/j_elly_fish_/status/1592866661308452864?s=20&t=UtAiptI8_lwSbA9Qb7ZyWQ

 

트위터에서 즐기는 해팔

“매일유업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랑 우유크림 롤케이크를 보내주셨어요 🐄🤍 전 고양이가 있으니까 껴안는 대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어떻게_고양이가_롤케이크”

twitter.com

 

그래서 지금 진지하게 장바구니 들여다보며 다른 거 뭐 더 담아둘까 고민중입니다. 소잘 저지방우유 주문하고 그 옆에 케이크를 추가할 것인가 말 것인가.

 

 

 

아참. 후원은 정기 후원이랍니다. 한 어르신의 일주일 안부 확인에 5천원의 비용이고, 기본은 월 2만원 후원입니다. 기부금영수증 처리도 바로 되네요. 이번 기회에 후원금 늘리는 셈 치고 일단은 2만원 후원 시작합니다. 여유되면 조금씩 늘려야죠.'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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