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정리를 하다보니 예전에 이 책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올려두었더라고요. 구매 가능성은 낮지만, 도서관에 신청하면 받아주려나요.

 

하여간 오늘의 고민은 책이 아니라 다른 쪽입니다.

 

 

지방에서 행사가 있는데, 안가도 되는 출장이지만 어제 출장 관련 회의를 해보고는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와 가야할지도 모르겠다의 중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야아아아아.(먼산) 게다가 아예 시간이 안되면 모를까, 시간과 체력을 투입하면 갈 수도 있는 구조이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부어 넣으면 그 주말의 제 체력은 제가 알바 아닌 수준이라 고민되지만. 만....

(옆에서 G는 몸 축난다고 말리고 있음)

 

게다가 가면 상관님을 만날 가능성도 약간은 있고, 지난 번 연락에서 저 그 출장은 안 갈 것 같아요! 라고 당당히 말했던 터라 내심 찔리기도 합니다만. 찔리는 것과 저 출장이 재미(..)있을 거란 건 다른 맥락이니까요.

 

 

오늘 오후에 일단 연락해보고 어찌할지 결정할 이야기이니 제 체력 안배는 그 다음 문제이긴 합니다. 오늘 아침의 헛소리는 일단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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