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악을 울려라!)

 

 

의 느낌.

 

사진은 가장 최근에 다녀온 일본여행 때, 공항에서 찍은 도라에몽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삿포로 여행으로, 신치토세공항이었지요. 다음 여행은 도쿄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정적으로 합의했지만 항공권 끊을 때까지, 아니, 출발할 때까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 사이 일본에 확진자가 폭증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를 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니까요.

 

 

어쨌건 어젯밤에 발표가 나긴 했나봅니다. 오늘 아침에 탐라가 잠시 시끌하더니, 뉴스에서도 공식적으로 발표했군요. 그리하여 그간 모아둔 통장 잔고를 보면서 여행 계획을 슬슬 짜려고 합니다. 어차피 가는 건 한 겨울이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준비해둬야 체력을 비축할 수 있습니다. 요 며칠 간의 비루한 체력을 생각하면 ... .. 아냐, 동행자인 G의 체력을 감안하면 지금의 체력이 적당한지도요? 하여간 자주 쉬더라도 편하게 가기 위해서는 일단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크흑. 단백질 보충을 더 하고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해야죠. 그래야 한참 전의 이야기지만 강철의 키르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겁니다. 그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절대 무리라고요. 걷다 보면 벌써 기력이 방전되어 나 쉬었다 갈게-를 되뇌일테니까요.

 

 

여행이 확정되면 그 때부터는 열심히 지를 물건을 생각해야지요. 원화 가치 폭락 상태를 생각하면 아마존 주문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다른 구입 물품 목록은 꾸준히 정리할 수 있으니. 아버지의 주문품도 신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후후후.

 

무비자로 풀리면서 혹시 한국인은 제외를 외칠까 걱정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비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항공권은 지금부터 준비하고, 숙소 제약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해야겠네요. 설마 제약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ㅂ'a 지난번처럼 여행사로만 예약해서 외국인들의 동선 관리를 하겠다는 포부는 사라졌겠지요? 일일 5만명 입국제한도 풀었으니 그거 관리할 인력도 없을 텐데.

 

그러면 마음 놓고 자란으로 숙소 예약하면 되는 겁니다. 후후후후후후후. 쟈. 그럼 어느 숙소를 뽑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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