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을 하자면, 어제는 책 읽다가 하루를 끝냈습니다. 낮 동안에, 엑셀 파일 붙들고 씨름하다가 끝났거든요. 데이터 분리 끝내고, 데이터에 맞춰서 견적 내는 회계 업무 관련이라. 안쓰던 엑셀 수식들 붙들고는 이리저리 맞추다가, 에라모르겠다 싶어 그냥 수식을 길~게 썼습니다. 뭐, 4천 행도 안되는 데이터니 적절히 맞춰 바꿔주면 되지요.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수식을 맞춰놓고 공동작업자에게 보냈더니, 메인 작업자인 그 분께오서 데이터를 raw 데이터처럼 나눠서 하는 쪽이 낫다 하십니다. 한 번 해본 일이니 나눠진 기본 셀에 맞춰 하는 건 어렵지 않지요. 그리하여 어제 작업한 건 두고, 다시 작업을 하고....

그래놓고 오늘 다시 데이터 점검하며 보니 분리 과정에서 실수가 있던 부분도 있어 다시 다 잡아냈습니다. 끄응. 여튼 점검 하면서 다시 보고, 그걸 바탕으로 오랜만에 SUMIF 까지 써가면서 파일 하나 만들어 뒀네요.

지금 그래놓고 잠시 한숨 돌리는 중입니다. 하하하.;ㅂ;

 

 

어쩌다 보니 생긴 이번 주말의 약속은 잘, 끝내고 돌아오는게 목표입니다. 오늘의 남은 시간은 데이터 들고 다른 걸 더 들여다 볼 생각이고요. 음. 으으으음. 아니면 메인 작업자가 붙들고 있는 데이터를 오늘 오후 중에 분리해주는 것도? 작은 데이터라면 하는 것도 썩 어렵지 않을테니까요. 그쪽이 아마 대략 5만 건(행)이었지.-ㅁ-

 

 

그런 의미에서 다시 업무로 돌아갑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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