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 리코리코에서 판매한다는 오하기 세트. 애니플러스 번역본에서는 팥경단으로 하는 모양입니다. 모양을 보면 왼쪽이 고운 팥앙금 경단, 분홍색은 아마도 벚꽃을 쓴 찹쌀 경단, 그 다음이 말차경단, 그 다음이 거친 팥앙금 경단일듯. 오하기라는 걸 감안하면 속은 찹쌀 알갱이가 살아 있는 찰떡 느낌의 찰밥일거고, 거기에 앙금으로 옷을 입힌 걸겁니다. 분홍은 분홍 찹쌀 알갱이 그대로로 만든 듯? 맨 왼쪽을 코시앙, 맨 오른쪽을 츠부앙이라고 하는데,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코시앙 쪽이 과정 더 많이 들어갈걸요. 으깨면 되는 방식과 달리, 저쪽은 체에 내려서 앙금을 만드니까요.

 

 

이걸 설명하고 있다보니 먹고 싶습니다만, 한국에서는 그냥 알아서 잘, 만들어 먹는 방법 밖에 없지요. 하지만 혼자 만들기에 오하기는 참으로 번거롭...고?

 

https://twitter.com/LYCO_RECO/status/1562998275451392002?s=20&t=-jqpGJFZSgQrciGw2KPPwQ

 

트위터에서 즐기는 喫茶リコリコ

“#喫茶リコリコ 集合写真📸 少し前に撮ってもらったやつなんだけど、よく撮れてると思わない?? 特に一番ひ・だ・り😘 ミズキ”

twitter.com

사진은 찻집 리코리코에서. 리코리스 리코일의 주인공들이 일하는 찻집입니다. 정확히는 찻집이자 지점이고요. 지금 보니 저 옷 색 조합부터가 디저트 색인가요. 아니, 5인 전대? 안쪽에서 지시와 연락을 담당하는 팥색, 알콜홀릭인 초록 누님, 메인인 블루와 레드, 그리고 머리가 가장 좋은 막내 노랑. 오오오. 진짜 5인 전대...

 

 

 

채널 서핑을 조금 하다가 애니플러스에서 리코리스 리코일을 보았습니다.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장작 위키에서 확인하고, 2화까지는 보았습니다. 보다가 취향이 조금 안 맞는다 싶어서 조용히 내려뒀고요. 음.... 여고생 겉모습의 청부업자들이 주인공인데, 의도적으로 등장하는 몇몇 장면을 보고는 취향 아니라고 두었습니다. 대신 2화 맨 마지막의 반전은 매우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은 아니라, 그 직전의 사건에 대한 반전이고요. 전체 반전은 역시 그거지. 아무리 봐도 저 아저씨는 특무2과의 모님을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묘하다.-ㅁ-a 발효버터처럼 생긴 사람은 취향 아닙니다.

 

대신 2화에 등장하는 호두님은 매우 좋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음. 몇 가지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호두님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람쥐시고요, 다람쥐에 알맞은 이름을 갖고 계시며, 귀엽습니다. 아마도 그 반동 인물이 해커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고 있지 않을까 추정 ...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은 더 많이 방영되었을테니 이미 반동 인물의 속 모습도 나왔으려나요.

 

 

 

어쨌건. 최근 일본 여행의 범위가 조금 더 넓어진 모양이긴 합니다. 대행 여행사가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여행사를 끼면 가이드 없이도 호텔과 항공편 예약해서 다녀올 수 있는 모양이고요. 하지만 문제는 항공편 가격입니다.

 

 

 

 

내년 1월 기준으로 아무렇게나 잡아본 항공권입니다. 1월인 이유는, 이 때가 확실히 비수기이기 때문이고요. 가까운 날짜는 항공권이 없거나 가격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 12월은 성수기라 가격이 높을테니, 아예 1월로 골라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포-하네다 항공권 맞고요. 일단 가격은 항공편 가격만 71만 8천원입니다. 최근 일본항공권 결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유류할증료가 여기에 대략 11만원이 들어간답니다. 와. 이정도면 성수기 삿포로 왕복 항공권 수준이군요.

 

생각해보니 여행사가 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보너스 항공권 잡는게 가능한가도 확인해야하나요. 아니, 아직 일본여행 비자도 안 풀리긴 했지만, 여행사가 낀다면 관광비자 받는 것도 여행사 통해서 수수료 물고 하면 되니까요. 비용은 더 들테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만 합니다. 하. 근데 참..ㅠㅠㅠㅠ 일본 여행 가기가 왜이리 어려워졌을까요. 이 모든 건 아베 때문이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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