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은 아마도 다음주일겁니다. 다음주 비 예보 내내 달려 있던데 괜찮을지 조금 걱정되는군요. 하여간. 미미여사의 에도 시리즈가 한 권 더 나왔습니다. 어느 쪽 시리즈일지는 모르는 채로 읽는 쪽이 즐겁기 때문에 아예 책 소개 안 보고 기다리는 중이고요. 미미여사 책들을 다시 한 권 씩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아, 물론 중고서점으로 가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그냥 새책으로 사두고 싶어서요. 중고서점에서 사면 출판사에 돈이 안 돌아가니, 북스피어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새책으로 사고 싶은 이 마음.

넵. 저는 출판계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략)

 

 

 

같이 구입한 책들은 이렇습니다. 죽어가는 형사는 궁금해서 집어 들었고, 백만 불짜리~는 역시 북스피어 응원차. 예전에는 이런 편집형 미스터리 선집도 자주 꺼내 보았는데, 요즘에는 상대적으로 덜 읽습니다. 이것도 말하자면 앤솔로지인데, ... 라기보다 요즘 종이책을 덜 읽는 거죠. 하하하하.;ㅂ;

호숫가 작은 집과 빨간 열매는 둘 다 그림책입니다. 빨간 열매는 L의 애독서 작가님의 전작이라 집어 들었고, 호숫가 작은 집은 절대로 제 취향일 것 같아서요. 그래서 덥석 장바구니에 담았더랍니다.

 

 

요 며칠 조아라에서 프리미엄 소설 읽으며 날뛰었으니 추가 적립금을 결제해야할듯하고, 알라딘 쪽도 연재 소설 목록 봐서 괜찮으면 거기서 연재 소설들을 정리해 담으려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연재소설 수가 적어서 말입니다. 어제 정령상점 읽으면서 깨달았는데, 연재 플랫폼에서 보는 것보다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무엇보다 알라딘 전자책 PC판 프로그램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라서요. 제 컴퓨터의 문제라기 보다는 안정성 저하...라고 생각합니다. 로딩 속도가 느리고, 자주 프로그램 오류를 내보이면서 꺼지거든요. 뭐, 그래도 다른 서점들은 나름의 이유로 쓰지 않기 때문에 넘어갑니다.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는 범위 안이예요.'ㅂ'a

 

 

보유 마일리지가 드디어 20만원을 초과하여 지금 고민중입니다.

 

 

 

마일리지 모으면서 이걸로 피규어 사야지~ 라는 생각은 했지만, 정작 살 수 있는 돈이 모이니 고민되네요. 누누히 하는 이야기지만 피규어 구입 금액이 아니라 전시 장소의 부재가 문제입니다. ... 음. 지금 또 서가를 샀으니 넨도로이드 전시 가능하긴 한데, 이걸 전시하려면 패키지를 다 폐기하고 먼지를 차단하는 아크릴 케이스를 구입하여... (하략) 게다가 위무선이나 남망기나 둘다 구입하려고 보면 마일리지는 그 반값밖에 안될 뿐이고! 아, 물론 원작을 안 본 입장에서 둘 중 취향은 위무선입니다. 발랄하니까요.

 

집에 있는 세이버 릴리를 처분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었는데, 이런 큰 짐덩이가 생기면 또 곤란합니다. 크흑...;ㅂ; 이렇게 또 지름의 시험에 드는군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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