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주행성 인간인가봅니다. 겨울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끙끙대더니만, 요즘은 새벽부터 일어나 굴러다닙니다. 오늘도 6시 전에 일어나 7시 전에 출근. 비 오는 바람에 아침 운동은 못했네요. 크흑. 하지만 오늘은 행사 협조로 뛰다보니 오후에는 제 업무 할 시간도 안 날듯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기 쓰는 중

 

청록색 고양이는 참 귀엽군요. 아무리봐도 조슈아는 턱시도 고양이일거라 생각을. 털빛이 청록색이라면, 배쪽은 하얄거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잠시 헛소리좀.-ㅁ-a

 

 

조아라를 뜰까말까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그 때문에 요즘은 원래 읽었던 소설만 거의 돌려 읽고, 딱지 구입은 하지 않습니다. 관리 부실이 가장 큰 탈주 이유이긴 한데.... 옮기기 번거로운 것도 맞으니까요.

 

 

탈주하겠다고 마음 먹은게, 문송안함의 뒷편이 올라오지 않아서였지요. 2월 8일 이후로 단 한 편도 안 올라왔습니다. 어제 오전에 진짜 못참겠다고 1대1 고객센터 문의를 넣었습니다. 퇴근하고서 메시지를 확인했더니 처리중이라는군요. 무슨 처리중이냐면, 완결편까지 다 올리는 처리작업 말입니다.

 

http://s.joara.com/1vc1v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프리미엄 #Joara

망해가는 출판사의 편집자 김정진은 소설 속으로 가 갑부집의 무능한 막내아들에게 빙의한다. 직장인의 꿈, 돈많은 백수가 되나 했더니... '왜이렇게 능력치를 높게 줬어

api.joara.com

 

편들 올라온 날짜 보시면 다 7월 12일. 문의 넣고 확인하고는 편들 안 올라온 걸 뒤늦게 알았나봅니다. 하하하. 게다가 얼마나 관리 소홀이면 표지도 안 바꿨어!

 

문송안함 시계와 트위터 덕분에 알게 되었지만 새 표지는 하늘에서 추락하는 듯한 네 사람의 모습이 있지요. 아마도 완결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 표지도 교체가 안되었어요.

 

조아라의 관리 소홀이 참...(먼산) 이게 처음은 아니거든요. 다른 작품도 완결편이 아닌 것 같은데 완결이라고 표지가 달려있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난 번에 쓴 적이 있지요. 관리소홀은 보통 관리 인력의 소홀하고 이어지고, 관리 인력의 소홀은 보통 인건비의 감축과도 이어지니까요.

 

모 플랫폼 겸 전자책서점에 발을 들이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사람을 홀대하는 회사는 이용하고 싶지 않고, 그런 점에서는 차라리 대기업인 네이버가 나을수도 있네요. 진짜, 네이버로 넘어갈까 고민됩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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