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혜.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청와대, 총리실, 국회는 무슨 일을 하는가.

정치, 한국정치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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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뉴스에 매일 등장하는 정치인들은 무슨 일을 할까? 대한민국의 주권자, 시민을 위한 친절한 정치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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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통령 선거 전에 읽어야 할 책입니다. 나온 시기가 조금 아쉽지만, 조금만 더 일찍 출간되었어도 각 도서관에서 추천도서로 꼽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KBS 정치부 기자가 국회 및 청와대 출입기자를 하면서 겪은 일들을 반추하고, 그와 관련된 이들의 인터뷰를 곁들여 '한국의 정치체제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담았습니다. 정치라고는 사회시간에 배운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런 저도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어렵다면 이 책에 실린 여러 사람들의 인터뷰만이라도 읽어보세요. 청와대 전 수석들, 비서들, 총리실 근무 공무원들, 국회 공무원들,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다양하게 섭외해 인터뷰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같이 읽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구동성으로 '대선 전에 읽어야 할 책'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제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최근 몇 년 간의 정치적 이슈에 청와대, 행정부, 국회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그들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는 아니지만, 인터뷰 대상들이 매우 다양하고, 또 국회의원이나 보좌관도 넓은 스펙트럼으로 섭외했습니다. 간략히 말해, 저자의 정치적 견해가 드러나기는 하나, 중립적이기 위해 매우 노력한 것이 보이는 책입니다.

가장 의외였던 건 이번 정권의 총리들 중에 누가 가장 좋았나 등에 대한 답변이 하나였다는 점. 의외였습니다. 언론 기사들을 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그 분이, 아랫사람들에게는 평가가 좋다는 점이요. 그렇다면 어느 한 쪽은 잘못 말한 거겠죠. 의심하는 쪽이야 한 곳입니다만.(먼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꼭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ㅅ+

 

 

 

2RE. 과자로 만든 집 2.(TTS)

BL, 현대,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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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누. 스푸너 1~3, 외전.

BL, 현대,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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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시계를 산 뒤로는 이 분의 재촉 때문에라도 운동을 나갑니다. 걷기 운동 30분을 채워도, 어차피 소비 칼로리를 채우지 못해 동그라미 세 개 완성은 매번 실패합니다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걷기운동할 때는 음악보다 TTS가 좋습니다. 소설 듣다보면 더 들으려고 몸을 움직이기도 해서요. 끄응. 운동이나 일어나기는 그럭저럭 채우는데 칼로리 소모를 너무 높게 잡았나... 30분 운동으로는 소비 목표 칼로리의 절반 밖에 못 채웁니다. 1시간은 운동해야 하루 칼로리 소모 채우기가 유리하다고요. 끄응. 더 열심히 운동을... .. ..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면 좀 낫긴 한데, 시도해볼까? =ㅅ=

여튼 그래서 운동할 때는 이미 읽은 소설의 클라이맥스 부분만 반복해서 듣습니다. 과자로 만든 집은 갈등해소장면부터 외전까지, 스푸너는 1권의 기억 찾기, 2권의 범인 잡기, 3권의 함정파기를 가장 자주 읽... 아니 듣고요.

 

 

 

가온나라빛.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2.

판타지, 로맨스, 이혼, 정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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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2

“사랑을 약속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내게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을 거다.”BR BR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BR BR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내 사랑으로 우리의 결혼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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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사서 읽어보고 뒷권이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 미뤘는데, 2권에서는 본격 정쟁구도로 돌입합니다. 2권 다 읽고 나서는 조금 고민중인데, 일단 장바구니에 완결권과 외전을 담아뒀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이야기니,. 완결과 외전만 챙겨보고, 마음에 들면 중간권을 더 읽거나....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2.

판타지, 로맨스,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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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남의 집 귀한 딸 2

내가 쓴 소설 속 인물로 빙의했다.BR 독수공방하다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죽는 엑스트라 ‘쥴리아나’로.BR 이왕이면 부유한 공작 가문의 안주인이 된 김에BR 웬만하면 적당히 참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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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1권만 보고 미뤘다가, 2권 보고는 3권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러브라인보다, 빙의한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여러 문제가 2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차근차근 전개됩니다. 가장 궁금한 건, ①그래서 찾는 사람은 어디에?와 ②황제의 속내는? 정도라..... 이것도 3권 보고 궁금하면 4권으로 갈테고, 아니면 결말권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퍼즐나비. 이혼에서 황혼으로 5, 외전.

BL, 오메가버스, 이혼,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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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리디북스로 이동한 소설입니다. 표지는 외전이고, 본편의 표지를 올릴까 하다가 이쪽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권 구입하고는 5권과 외전만 읽었습니다. 연재 당시에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을 외치며 머리를 쥐어뜯던 전개라, 본편을 읽을 자신이 없더군요. 이야기가 해결되었을 5권을 붙잡고 읽었는데, 그러길 잘했습니다. 5권에서 회수되는 여러 복선들을 보면, 제가 1권부터 4권까지의 전개를 버틸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빌런은, 끝까지 빌런으로 남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점이 단점이군요.

제목 그대로 이혼하며 시작된 오메가버스 이야기고, 둘의 결합으로 마무리됩니다. 재벌집안간의 정략결혼이다보니 사랑은 없었습니다. 한재경은 알파인 동생의 치료 문제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결혼에 응했고, 태석도 계산이 있어 결혼한, 그야 말로 정략결혼이었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앞부분을 읽은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열심히 일하신 분은 태석의 친모이고, 애정없는 결혼과 임신 압박을 버티지 못한 재경은 결국 그에 응합니다. 뭐... 5권을 보면 그 사이에 아주 많은 고생과 피폐 등등이 있었고, 상황을 봐서는 앞 이야기를 읽었을 때, 후회하는 남편이랑 재결합하는 게 가능한가 싶은 정도입니다만.....;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해 행복하게 되는 결말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일단 5권은 안심하고 읽으셔도 되어요.'ㅂ'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외전.

현대, 오메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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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을 열었다가 키워드가 기억상실이란 걸 알고는 뒷걸음질 쳐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이틀 뒤 다시 마음 먹고 읽기 시작했지요. 기억상실 소재는 외전에 자주 등장하지만, 이전에 다른 소설에서 그야말로 삽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보고는 드려움에 떨었습니다. 기억상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굉장히 갈리죠. 저는 피폐보다는 달달하고 귀여운 쪽이 좋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쪽은 달달합니다. 예건은 교통사고로 가벼운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기억상실-보다는 기억혼돈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만난 직후의 시기로 돌아가, 그 앞서의 기억이 날아간 상태로군요. 의외로 정원이 담담하게 그런 예건을 돌보고 보살피는게 참 귀엽달까....'ㅂ' 물론 끝나기 전에 기억도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차옌. 뜬장 위의 개 4.

BL, 오메가버스, 학대 외 범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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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전권 구입하고는 4권만 보았...

조아라 연재를 보았을 때부터 그럴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오메가버스 세계관에서, 인간을 가축-이라기보다는 솔직히 애완동물 번식장 느낌에 가깝게 만든 빌런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 앞 이야기는 읽을 자신이 없습니다. 보통 범죄나 마피아, 조폭, 야쿠자 등의 폭력집단 연계소설은 거의 손을 안대지만, 해피엔딩이니 붙잡고 보았습니다. 외전 나오기만을 기다릴뿐...!

 

 

 

 

제프 호지. 가드닝을 위한 식물학.

정원, 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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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을 위한 식물학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무엇이 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등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주는 실용적이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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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읽기 시작한 종이책이 이쪽이네요.

이쪽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입니다. 서가에 있는 걸 보고 덥석 집어 들었더니, 이 책 덕분에 요즘 다시 식물구매욕이 치솟아서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네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어제 미니 장미를 보고 사올까 한참 고민했던 이유도 이 책이라고 우겨봅니다. '미니장미는 집안에서 키우면 병충해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얌전히 내려 놓았지만요.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490293391774474240?s=20&t=l8dz_8zrAEPXGClto0LtaQ

 

Kirnan on Twitter

“아... 그랬는데. 검색해보고 미니장미에는 병충해가 많이 난다-특히 실내 재배의 경우엔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이 포기했습니다. 어쩐지. 노지에 있는 미니장미는 참 예쁘던데 말입니다

twitter.com

 

조만간 뭔가 구입할지 모르니 구입하고 나면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이것도 자금 경색 문제와 직결되어...(하략)

 

책은 아직 읽는 중입니다. 이번 주 안에 다 읽고 다른 책에 손대야죠. 대기중인 다른 책이 또 있는 관계로 가능한 빨리 읽을 생각입니다. 하하.;ㅂ;

 

 

 

이상한하루. 퇴마하는 톱스타 1~4.

현대,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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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퇴마하는 톱스타 04

퇴마 직업물br/br/퇴마하며 영화감독과 톱스타로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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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무료로 프로모션 중인 75화..까지인가를 다 보고는 전자책으로 사겠다고 하고, 5권까지 구입했습니다. 완결은 12권이고, 아마 이번 주 안에 차근차근 읽어갈 겁니다. 아예 1권부터 붙들고 읽기 시작한게 어제였고, 자기 전에 4권까지 다 읽어내렸거든요. 하.. 이번 주말은 왜이리 수면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은지.ㅠ_ㅠ

퇴마와 관련된 이야기 자체는 퇴마록의 영향을 받은 듯이 보입니다. 주인공은 퇴마하는 능력을 전수받았고, 능력 자체가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형태라는 점은 최근-은 아니고, 2018년 작품이니 그 때의 시류에 가깝지만요, 가장 어려울 때 나타나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준 신부님의 존재는 퇴마록의 영향일지도요.

 

생각보다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퇴마를 하면서는 귀기에 노출되어 살다보니 공포장르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데, 그렇게 만든 공포영화의 구조나, 그 직전에 다른 영화감독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노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포영화에서는 수동적인 존재가 되기 쉬운 여성들을 일부러 주역으로 끌어올리고, 주도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빨리 다음권 읽으러 가야죠.+ㅁ+

 

 

 

1.웹소설
자경. 전쳔후 연예생활백서 1~339. 조아라 프리미엄. (2022.02.04. 기준)(1~167)

2.전자책
2RE. 과자로 만든 집 2. 시크노블, 2020, 1~2권 세트 6800원.(TTS 읽기)
장바누. 스푸너 1~3, 외전. 비터애플, 2018, 1~2권 세트 10500원.(TTS 읽기)
가온나라빛.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2. 에이블, 2021, 3400원.
해사. 남의 집 귀한 딸 2. 크레센도, 2021, 3400원.
퍼즐나비. 이혼에서 황혼으로 1~5, 외전. W-Beast, 2022, 본편 각 3천원, 외전 1400원.
유섬랑. 정원에서는 숲이 자랄 수 없다 외전. 블랙디, 2021, 1000원.
차옌. 뜬장 위의 개 1~4. 비욘드, 2022, 각 권3000원.
이상한하루. 퇴마하는 톱스타 1~5. 로크미디어, 2018, 1권 무료, 2~5권 각 3200원.

3.종이책
손은혜.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청와대, 총리실, 국회는 무슨 일을 하는가. 원더박스, 2021, 17000원.
제프 호지. 가드닝을 위한 식물학. 김정은 옮김. 따비, 2021,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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