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입. 전시회 오늘 가봤더니, 일주일 더 연장이더군요. 그래도 오늘 가서 사람 덜한 곳에서 수륵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제대로 들고가서 지난 번에 사진 못찍은 것도 마저 찍어왔고요. 음... 50미리 렌즈는 단렌즈라도 줌이 가능하지만 35미리는 그야말로 단렌즈. 그래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찍을만 합니다.
지난 번에 안사고 미뤘던 도록이, 이번에 가보니 품절이더군요. 미니도록만 남아 있습니다.ㅠ_ㅠ
집에서 발굴한 P330도 있으니 올해는 핸드폰보다는 다른 사진기들을 써서 사진 정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핸드폰의 배터리 방전 문제라서요.
G가 애플스토어에 가고 싶다고 하여, 같은 IFC 몰에 있던 애플매장도 방문했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도 그 옆의 아이패드 프로를 잠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오오. 프로..... 화면이 참으로 크더군요. 제 에어에 비하면 매우 큽니다. 에어로도 큰 화면이 나오면 좋겠지만, 애플 상황을 보면 그럴 것 같진 않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스탠드바이미를 사서 큰 화면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비슷한 가격-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아이패드 프로를 살 것이냐. 하지만 PDF 책을 보고 있노라니, 아이패드 에어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패드가 채워주더군요. 특히 아마존 재팬에 구입해둔 전자잡지들은, 프로로 보는 쪽이 합당할 겁니다. 그래요, 올해는 아이패드 프로용 적금을 하나 들어야 할 모양입니다.
이 모든 것을 넘어서 제발, 설 전에는 끝나라고 빌었던 자금 난조가 해결되지 않았으니, 최소한 대보름 전까지는 끝났으면 합니다. 하.....;ㅂ; 블로그에는 육두문자를 적지 않기로 했으니 부디, 그 전에는 해결되어서 2월에는 새 서가를 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차량 타이어 교체 문제로도 한바탕했거든요. 자금 문제가 해결되면 타이어 교체를 하겠다고 내내 미뤘는데, 그걸 두고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를 아직도 해결 안한 거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한소리가 아니라 두 소리 들어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요. 자금 난조 해결 안되면 여유자금 해결이 안됩니다. 정말로요.ㅠ_ㅠ
(그간 지른 로오히 결제금은 어디서 나왔냐는 말은 우리, 하지 않기로 해요.-ㅁ-;;;;;)
이제 슬슬 자러 갑니다.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소설을 자기 전 마저 읽고 자야겠네요.
김두루미. 전직 아이돌의 배우 생활 1~176. 조아라 프리미엄.(2022.01.28. 기준)
현대, 회귀, 연기.
몇몇 장면에서 눈물 그렁그렁하며 읽고 있던 소설입니다. 연기 쪽 소설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