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12월에 펀딩했던 물품 둘은 12월 말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는맥파이앤타이거의 신년보희 협업 프로젝트인 차와 호작도 세트였고,

 

https://www.tumblbug.com/2022-mt-with-yule

 

[호작도] 새해에는 차를 시작해보세요.

[신년보희] 새해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우리의 방법. 위트 넘치는 호랑이와 까치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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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가지(twitter.com/bygajee)님의 모자 쓴 아기호랑이들과 호앵이 아트토이 세트였습니다.

 

https://www.tumblbug.com/horang2022

 

아기호랑이와 모자들 달력, 그리고 호앵이 아트토이

아기호랑이와 모자들 달력과 호앵이 아트토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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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순서는 아기호랑이들과 모자들 달력, 그 다음이 맥파이앤타이거의 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앵이 아트토이였습니다. 호앵이 아트토이와 달력은 완성시기가 차이 난 터라, 별도로 배송되었습니다. 합배송과 별도배송을 두고 안내하는 메시지가 왔기에 어느 쪽이든 좋다했더니 따로 배송이 되더라고요.'ㅂ'

 

 

 

두 사진의 차이점을 찾아보시오...가 아니라. 왼쪽이 개봉 전, 오른쪽이 개봉 후입니다. 작년에 새로 얻은 알라딘 무릎담요를 아래에 깔았더니 사진이 정신 없군요. 다음부터는 뒤집어 깔겠습니다.

 

한지에 인쇄한 차마시는 호랑이, 그리고 차, 태공이 들어가 앉은 법랑 머그. 그 옆에는 곱게 두 손 모아 식빵을 굽기 직전의 호앵님이 보이는군요. 아차. 잊을뻔 했지만 냥모나이트가 아닌 범모나이트(...) 아크릴 열쇠고리도 있습니다.

 

 

 

 

호앵님의 가마는 빙글빙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회전무늬입니다. 흰색 눈썹이 부리부리하게 매우 잘생기셨지요. 그리고,  호앵님 답게 상자에 발을 넣으셨습니다. 흠흠. 몸 전체가 들어가기엔 상자가 너무 작았던 탓입니다. 적당한 상자를 구해 호앵님을 고이 모시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니, 상자 말고 단으로 할까요. 단 위에 호앵님을 모셔둘까요.

 

 

 

솔직히 고백하면, 가지님의 트위터 계정에 호앵님이 올라올 때마다 탐심이 일었더랍니다. 그리고 마침맞게 펀딩 알림을 설정해둔 터라 잽싸게 낚아채 모셔올 수 있었지요. 하. 저 귀여운 범님, 제 마음도 홀라당 훔쳐가셨으니, 올 한 해 호랑 호앵이님을 모셔 보겠습니다.

 

그 옆의 법랑머그는 차 마시는 호랑이님의 모습입니다. 아직 차는 뜯지 못했으니, 돌아오는 까치설날 전에 뜯어 맛볼 생각입니다.'ㅠ' 같이 온 차는 목련현미녹차이니, 목련향이 물씬 올라오는 고소한 차겠지요. 저녁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겁니다.

차 소개는 다음에 하고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부디 올해 사인검을 무사히 손에 넣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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