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에 다시 구매 비덕질이라는 키워드가 오가서 말입니다. 구매비덕질이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맞나;) 한정판을 구입해놓고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용히 C님에게 통째로 안겨 드리는 일이라든지, TRPG를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할 예정이 없음에도 초여명의 텀블벅 펀딩 책들을 상당히 들고 있다는 점이라든지. 하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플레이 스테이션 연결한게 언제적 일인지 기억도 안남에도, 플라워™를 PS3과 PS4 버전 둘 다 들고 있군요. 이 중 플레이 안한 건 어느 쪽이더라? 아마도 PS3쪽?
비염이 요 며칠 심해서 안쪽이 많이 부어 있습니다. 음.... 아냐, 병원 갈정도는 아니고, 그냥 참고 버틸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사실 지난 주중에는 가끔 기침할 때 저 기관지 안쪽에서 그르렁 거리는 것이 있는 느낌이라 뜨끔했지만 그냥 무시중입니다. 알아서 나을 거예요. 몇 년 전의 감기, 아니 기관지염 때처럼 천식에 가깝게 한밤중 발작 일어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가 미묘한 건 비염과 미세먼지에 추가접종 때문일 겁니다. 아마도? 그렇다고 병원 갈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고, 잘 먹고 잘 쉬면 .... ... 살찌죠.(먼산) 그렇지 않아도 오늘 점심 먹고 식곤증으로 뻗었다가 퉁퉁 부어서.. (하략) 그래요, 먹고 자는 건 썩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그래도 한 시간 넘기고 이부자리 들어갔으니 괜찮을 거예요. 아침부터 퍼붓고 있는 커피들이 전혀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고요. 잠 못자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오랜만에 텀블벅에 들어갑니다. 아마도 이틀 만일 겁니다.(...) 최근에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의 펀딩 상품을 보고 전개 상황이 궁금해서 자주 들여다 보고 있거든요.
https://link.tumblbug.com/GlfhjRDp5lb
레코드판을 펀딩하는게 아니라, 레코드판 모양의 컵받침과 유리 시리얼볼이 펀딩 대상입니다. 거기에 펀딩이 많이 되면 다른 상품들도 추가 상품으로 붙을 모양이고요. 다만 초반에 저 컵의 재질을 잘못 표기해서 조금 말이 있던 모양이네요. 보고 있노라면 잠시 헛웃음이 나옵니다만.
본편도 안 본지라 구입 여부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유리 제품이라 사도 제대로 못쓸 걸 알아서요. 지금까지 모아둔 이런 '굿즈'가 찬장에 들어간 걸 생각하면. 하하하하하하하핳하. 그만 모아야죠.(먼산) 하지만 참 귀여운데 음. 시리얼 아니라 요거트 등등 담아 먹어도 좋겠지만, 이미 그런 사발이 여럿입니다. 더 늘리면 안돼요. 라면서 필사적으로 회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컵은 보고서 잠시 손이 멈췄습니다. 우와, 예쁘다.
고전적인 의미의 찻잔입니다. 예전에 본가 찬장에서 종종 보던, 손님 접대용의 찻잔이 저랬습니다. 찻잔 아랫부분이 통통한, 둥글둥글한 찻잔이었지요. 문득 그 찻잔이 떠올랐지만 밀크커피를 담아도 잘 어울릴 모양새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jagastudio?
스마트스토어에도 재미있는 상품이 많습니다. 간장종지가 매우 귀엽....지만 그렇죠. 집에 여럿 있고, 간장종지는 평소에 잘 안 씁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ijagastudio/products/5661982659
작고 귀여우니 여기에 초콜릿 하나 담아도 예쁘겠다 싶.... 아뇨, 참아야죠. 하하하하.;ㅂ; 사두고 집에 모셔두는 그릇이 몇 개인고하니, 저도 잊었습니다.ㅠ_ㅠ 하지만 그릇 욕심은 주기적으로 폴짝폴짝 뛰어올라오니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요. 이러다가 충동구매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