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트위터에서 주워온 그림입니다. 무적핑크님의 그림.

 

"고정하시고, 통촉하여주시옵소서!"

 

를 영문 번역하면 저렇게 되나요. Don't Panic에는 항상 Be Happy가 붙는다고 생각했는데 Please TONGCHOK도 매우 좋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어쨌건. 제목대로 글 쓰다가, 이제서야 오늘이 12월 12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12.12.사태의 그 날이군요. 전두환은 이 날을 다시 못보고 갔으니 외려 좋지만. 올해가 참 다사다난하다 싶은데, 내년은 또 어떠할지 걱정입니다. 어쨌건 마음 잘 다스리기 위해 꺼내든 그림이 저거였어요.

 

 

로오히의 진행상태는 내일, 말고 모레쯤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방만하게 굴러 다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ㅂ; 하, 십자수라도 조금 더 잡았어야 하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하기싫어! 모드라. 보고서가 대강 끝났고, 최종보고가 내일 모레라 마음이 풀어진 겁니다. 다음 주말에는 서울 다녀올까 잠시 고민하고 있고요. 아니,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도 되지만 그 때는 서울에 사람이 바글바글할 것 같단 말입니다?

 

 

 

다음주에는 빛 프람이 나옵니다. 빛 라이레이 때부터 이렇게 관련 패키지 구입하면 주는 특별 액세서리가 등장했을 건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주우우욱 잘 챙겨 쓰고 있습니다. 엑세서리 중복 착용이 안되는 건 아쉽지만 뭐, 프람의 액세서리는 다른 프람들에게 주면 됩니다. 불 프람은 아주 귀여운 늑대귀를 달고 있고요.

 

이번에 조슈아 옷을 뽑으면서 조슈아의 귀도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더니 라플라스의 샴 고양이 귀가 등장했습니다. 그건 다음에 소개를... 아니... 귀가 아주 요망하게(..) 움직입니다. 검은 고양이 꼬리를 달았다면 그것도 엄청났겠네요. 그럼 안경은 슬슬 치워도 되려나. 할로윈 이벤트 때 쟁여둔 라플라스의 안경을 치워도 될까 슬쩍 고민해봅니다.

 

 

 

조슈아 옷을 다음 업데이트 때 구입할까 조금 더 고민했지만 이 때는 어차피 올가 옷 구입할 거니까요. 미리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얼핏 보기에 기장의 복장 같기도 하지만, 그건 저 금색 띠 때문인거고. 하여간 저 작은 꽃다발에 키클롭스를 숨겼다는 올가의 발언으로 한바탕 뒤집어졌더랬지요. 아니, 키클롭스 38kg이라며! 그걸 저렇게 가뿐하게 들고 있다고? 그 전에 저거 어떻게 감추는 건데! 등등.

덕분에, 엘프들은 인간들과 달리 근육이 없어 보여도 근력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요한이 양손검이긴 하지만 미하일보다 훨씬 몸이 두텁잖아요. 미하일은 궁사인데도 요한보다 얇습니다. 거기에 겉보기에는 가냘퍼 보이는 올가가 몇십 킬로그램 나가는 저격용 총을 다루고 있으니 엘프들의 근육은 인간과 다르다는 소문이 도는 겁니다.

 

 

헛소리는 적당히. 내일은 독서기록 적고, 모레는 조슈아 복장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보지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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