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이지만 천만배우를 신나게 달리고 나서, 슬슬 컴퓨터를 쉬게 할까 고민중이었습니다. 분명 뭔가 읽을 책이 많은데? 싶어서 기억을 지 짚어보니, 돌아와서 말하기를 한창 읽고 있던 중이었군요. 아차. popeye-커피와 여행은 대강 훑었습니다. 일본 각지의 커피집 이야기를 하던데 하..... 제목에 적었듯, 다음 여행은 3년 뒤에나 기약하렵니다. 그 동안은 적금 들어서 쌓아둬야죠.

아니. 근데. 아직도.... 자금 경색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부디 올해 안에는 풀리기를.ㅠ_ㅠ 이번 자금 경색은 아주 깊고 진한 교훈을 남기는군요. 크흑.;ㅂ;

 

 

지방에서 지내기 때문에 다행히 주거비용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덜 드는 편입니다. 그러면 돈을 좀 더 모아야 할텐데 그러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고요. 가장 큰 문제는, 음. 아무래도 소비 성향이죠? 마음에 드는 집을 잘 꾸미고 지내려면 비용이 들고, 혼자 있다보니 스트레스성 지출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는 희한하게 택배가 날마다 왔습니다.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직장이 아니라 자취방으로 받았거든요. 택배기사님께 죄송하더라고요. 하... 왜 각각 날마다 하나씩 날아와서 그러는지. 흑흑흑. 저도 합배송이 좋단 말입니다! ;ㅂ;

하여간 오늘 도착했으니 한동안 택배는 없을 겁니다. 본가로 도착할 택배만 다음주에 주문하면 됩니다. 카카오메이커스도 그 이상 주문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앗. 오늘은 잊지말고 새로 도착한 물주머니를 써야겠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먼저 쓰던 물주머니 뚜껑이 나오면 그쪽은 사무실에 두고 쓸 생각입니다. 몸을 뜨끈뜨끈하게 데워주어서 좋아요.

 

 

일기는 적당히 썼으니 남은 건 이제 책읽으러 가는 일뿐이군요. 끄적끄적, 대강이지만 보고서도 일부 정리해뒀으니 조금은 안심입니다.-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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