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여행 계획을 다시금 세우고 있다보니, 여름의 여행 사진을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냐고 묻는다면.

 

 

빛의 벙커는 내년 2월 28일까지 동일한 주제를 하다보니 더 안가도 될 듯하고요. L이 들어갔다가 어지럽다고 했던 기억도 있으니 어린이 동반할 때는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지도? 개인차가 있긴 할겁니다.

빛의 벙커도 좋지만, 그 옆의 커피박물관도 좋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이번에도 도전해보았거든요. L은 아이스크림을, G는 아인슈패너였나를, 저는 만델린 드립을 주문했습니다. 나오는 그릇들도 멋지지만 앉아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고요. 다음 여행 때도 가고 싶지만 빛의 벙커 방문이 아니라 여기만 방문하기 위해 가기에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멉니다. 제주보다는 서귀포에 가깝고, 일부러 발품팔아 방문해야할 곳이라서요.

 

그래도 빛의 벙커 자체가 가족 동반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카페에도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꼬마들이 많으니 L을 동반한 입장에서는 더 편하게 들어갔고요. 미니어처를 비롯해 여러 커피 도구들 전시된 것도 볼만합니다. 애들은 관심이 덜하긴 하지만 뭐....

 

 

http://kko.to/WLq1hfPfH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1168번길 89-17

map.kakao.com

 

 

지도로 보면 성산일출봉이나, 거리가 있긴 하지만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이랑 묶어 가면 될겁니다. 거리가 가...깝지는 않고, L이 아직 사진 갤러리 등에 관심을 보일 나이는 아닌지라 얌전히 포기했지만요. 성산일출봉도 나쁘진 않지만 올라가기에는 날이 참 더웠습니다. 하하하.

 

 

진정성 종점 다녀와서도 후회했지만, 여기서도 드립백 사올걸 그랬다고 조금 많이 후회했습니다. 가격은 바움이 더 저렴했다고 기억합니다. 다음 여행 때는 잊지말고 사와야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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