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보고서 흠칫할지도 모르는 제목이지만, 하여간. 'ㅂ'

 

레고 코리아 광고메일이 날아왔기에 들어가서 신제품 위주로 돌아보았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까지 포함해서 여럿 있던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건 일단 마음에 드는 상품으로 집어뒀습니다. 그리고는 무작위로 담아뒀던 상품을 들여다보니 하하하하. 한결같은 취향, 일관성 있는 의도.-ㅁ- 조류더군요, 조류. 이 중 크리스마스 펭귄은 10월 1일 주문이고 나머지는 지금도 구매가능이지만 말입니다.

 

원래라면 들여다보지 않을 저런 미니 제품들을 담아두는 건 L 때문입니다. 아직 꼬꼬마라, 복잡한 제품은 조립하기가 어렵죠. 블록 수가 적은 큰머리™ 제품들이나, 저런 단품들은 장바구니 담아뒀다가 대형 제품들이랑 함께 구입합니다. 사은품 가격 맞출 때 많이 써먹지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hogwarts-icons-collectors-edition-76391

 

호그와트™ 아이콘 - 콜렉터 에디션 76391 | 해리포터™ | LEGO® Shop KR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해리포터™ 영화 기념판 모델

www.lego.com

 

호그와트의 콜렉터 에디션도 조만간 입고 예정입니다. 링크 문제인지 여기서는 사전 사진이 안뜨는데.

 

호그와트 입학 증서를 포함해 여러 제품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지팡이도 있어!

 

해리포터 팬은 아니지만 마련해둘까 싶은 생각이 드는거죠. 요즘 레고를 마구 사들이는 느낌이 드는데, 이 모든 것은 구하려다가 못 구할뻔한, 그래서 막차를 잡아 탔던 반지의 제왕 '오르상크의 탑'이 원인입니다. 그 때 한 번 놓칠뻔 했더니 그 뒤에는 '마음에 드는 제품은 미리미리 쟁여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카드를 긁습니다. 하하하. 해리포터를 썩 즐기진 않지만, 나중을 위해 구입하겠다는 헛소리를 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 전에 찍어둔 제품은 10월 1일 발매라 아직 마음의 여유는 있습니다. 그러니 살 것인가 말 것인가는 9월 초까지만 결정하면 되네요. 아니, 뭐, 해리포터 레고 제품은 금방 품절되지만, 입고가 안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다이애건 밸리도 재입고가 종종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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