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었으니 땡땡이치고, 내일 올라갈 글 예고입니다.
어제 드디어 수령 완료하여 정산종의 월병을 들고왔습니다. 흠흠. 마지막 주문이 26일이던가요. 그 전에 감상 올리려면 내일 부지런히 움직여야지요. 더불어 그보다 한참 뒤, 지난 주에 도착한 적왕사 2부 책들도 챙겨왔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오전에 병원 진료 받고 느긋하게 오려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병원 진료는 건너뛰고, 그냥 집에다 짐 전달하고 들고올 짐 챙겨서 바로 올라왔네요. 왕복 운전은 언제나 힘듭니다. 흑흑흑. 하지만 무서운 서울에서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지역이 청정지역인건 또 아니고요. 집 밖은 나가면 위험하니 장만 봐다가 집에서 나가지 않는 방향으로 자가격리중입니다.
작년 여름에 생긴 피부발진으로 한 달 가량 병원에 다녔고, 올해의 피부발진도 그래서인가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피부발진이 생긴다더군요. 어차피 피부과 갈 생각은 못했고, 그냥 피곤해서, 아니면 먼지가 많아서 생긴 알레르기 반응이라 생각했더니 다행입니다.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알레르기 반응보다는 백신 효과라고 확인 받는 쪽이 안심되니까요.-ㅁ- 그거말고, 달거리 주기가 변하는 일도 매우 자주 있는 모양이고요.
어제 운전하고 와서 늦게 잤더니 오늘은 일찍부터 졸립니다. 슬슬 정리하고... 로오히 저녁 뺑뺑이만 돌리고 얌전히 잘래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