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오브히어로즈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여러 스케치 중 알 라샤드의 스케치. 게임 내 중간 그림으로도 등장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알 라샤드는 메인 일러스트보다는 3D조형쪽이 취향입니다. 거꾸로 솔피는, 3D조형보다 메인 일러스트가 취향입니다. 세 솔피를 다 들고 있지만 개 중 가장 좋아하는 건 풀 솔피이며, 컬러가 크리스마스 컬러라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영입해서 신나게 키웠....지만 안쓰죠. 애정이 있으면 스킬 여부에 상관없이 잘 쓰지만, 아니면 잘 키워놓고 고이 모셔두기만 합니다. 피규어 수집하는 느낌이지만 뭐, 어떤가요.

 

종종 B님이 어떤 캐릭터를 먼저 키우는 것이 좋냐고 물어옵니다. 하지만 오픈한지 한 달 쯤부터 시작하여, '모든 캐릭터를 수집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에, 일단 수집하고 보자며 수집가능한 거의 모든 영웅을 영입했던 접니다.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 영입하지 못한 영웅은 계약영웅뿐입니다. 불 라이레이, 불 크롬, 불 시안, 물 바레타, 불 루미에. 어, 또 누구지? 하여간 계약영웅 셋 중 둘을 뽑아야 해서 못 고른 경우 말고는 다 모았습니다. 크리스털 영입, 명성 영입 가리지 않고 다 모았습니다. 그렇게 수집해왔으니 이미 '하드 황제를 공략할 때 누가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라든지 '누구를 데리고 하드 황제를 공략했는가'는 기억도 못합니다. 핫핫핫.;

아마도, 물 조슈아와 물 바네사, 물 헬가에 불 로잔나, 풀 루실리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초반의 주요 덱이 이 조합이었으니까요. 무과금으로 달리겠다고 결심한 B님에게는 별 도움 안되는 조합.... 일단 물 조슈아와 불 로잔나가 과금이니까요.

이 둘을 대신한다면 역시 불 라이레이와 물 크롬? 그렇게 키운다면 충분히 가능하긴 할 겁니다. 저야, 과금도 어느 정도 하고 있고 거기에 내내 붙들고 있으면서 칸나의 선물과 1시간 마다 돌아오는 아리에스의 무료 상품도 다 받아 냅니다. 그러니 날마다 전당도 다 돌고, 주마다 전당의 스킬석까지 받다보니 아이템은 넉넉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시험의 전당을 자동전투로 돌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만.... 어쨌건. 누구를 먼저 키우냐의 질문을 받으면, 예뻐하는 애부터 먼저하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럿이 있으면, 먼저 눈이 가고 먼저 키우는 건 좋아하는 영웅입니다. 능력차가 많이 나면 모를까, 비슷하다면 좋아하는 영웅을 먼저 키우지요.

 

저는 취향의 영웅을 먼저 키웁니다. B님은 그 취향의 영웅이, 목소리 기준이라더군요. 저는 매우 주관적이지만 제 취향. 그래서 헬가와 요한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먼저 키웠고, 불 로잔나는 키우다 보니 애정이 붙었습니다. 라플라스는 당연히 취향이라 일찍부터 키웠고요. 하지만 라플라스가 나온 건 꽤 뒤였지.... 풀 루실리카도 초반부터 신나게 키웠습니다. 초반 영입이 가능한 메이링들이나 슈나이더, 즈라한이 뒤로 밀린 감이 있고요.

 

 

음. 쓰다보니 이야기가 또 산으로 가네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영웅은, 그냥 좋아하는 순서로 키우시면 됩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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