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암 로잔나, 아래가 불 로잔나입니다. 물 로잔나님을 모델로 내세워 원성을 샀던 그 옷들도 무사히 잘 구했습니다. 거기에 추가 스타일도 돌려보았지만, 역시 아르고노트호는 구하기 어렵군요. 대신 검은 친칠라 귀와 노안용 돋보기가 나와서 잘, 끼워 주었습니다.
그간 아우레아의 의상실은 손을 안댔습니다. 스타일 용품만 몇 번 돌려보고, 옷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 로잔나의 저 의상은 매우 마음에 들어서 그간 모아두었던 실타래를 다 털어썼습니다. 다음에 또 누구 의상이 나올지 모르지만. 아냐, 이번에 나온 헬가님 의상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거 나오면 실타래도 결제할겁니다.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저, 헬가님의 여름 복장. 발터 할배가 매우 수줍어 하지만 어떤가요. 다음 복장은 헬가님 옷이 아닐까 슬쩍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로잔나님 복장은 이번에 나온 그 옷이니까요. 부루퉁한 얼굴로 음료를 들이키는 모습이 참 귀엽긔!
으아아아.
보호대를 풀고 타자 치기를 시도해보는데 손목이 아예 굳었습니다. 손목 골절 경과는 내일 아침에 또 올려보겠습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