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는 아니고.
원인은 오벨리스크였습니다. 오늘치 오벨리스크를 들어가는데, 워리어 셋을 데려오라하지 뭡니까. 워리어 중 제일 잘 큰 애는 풀 라플라스고, 그 다음으로 잘 큰 애는 빛 요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암 나인이 들어오는데, 나인보다 더 잘 쓰는 것이 암 헬가였거든요. 어디서? 아레나에서.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저도 잊었습니다. 아마 방어덱을 세우고 나니 공격덱으로 들어갈 이가 적절치 않았고, 한 번 암 헬가를 넣었더니 속도가 다른 영웅보다 빨라 그런지 물 죠슈아 다음 공격턴으로 암 헬가가 오시더군요. 물 헬가는 가장 먼저 2각성을 달성했고(아마도;), 불 헬가와 암 헬가도 60렙을 둘다 채웠습니다. 초월은 끝냈으니 각성만 하면 되었고, 그래서 앞서도 각성 순위에 올려 놓았더랬지요.
불 조슈아도 오늘 2각성을 끝냈습니다.
이건 지난 주말의 사진이고요. 이 때는 재료가 부족해서 각성을 못시켰습니다. 불 속성 상급룬이 하나 부족했습니다. 그 부족한 하나를 주중에 채운 덕에 불 조슈아도 뒤늦게 각성 시켰습니다. 영상으로 찍었지만 영상..음. 나중에 천천히 올려보지요.'ㅂ'
더불어 올가도.
빛 올가부터 2차 각성 해야지! 했다가 좌절한 흔적입니다. 무속성 룬 상급이 부족해 각성을 포기했지만, 방금 전 암 헬가 각성에 또 썼으니 처음부터 다시 모야아 합니다. 뭐, 돈 좀 들이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속성 룬을 마구 모아서 압축하면 상급도 가능하니까요. 하급 1천 개 모아야 상급 10개 나온다는 점과, 압축하는 사이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죠. 하하하하.;ㅂ; 그래도 시도는 해볼까 고민중. 음. 빛 올가니까요.
다른 올가들도 재료가 부족해 잠시 각성을 멈췄습니다. 삼올가 모두 다 2차 각성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잡아야지요.
맨 위로 돌아가. 암 헬가는 2차 각성까지 마치자 전체 순위가 훌쩍 올라갑니다. 불 조슈아보다도 높네요. 스킬 작은 불 조슈아를 조금 더 해준 것 같은데, 안한 암 헬가가 높고. 게다가 암 헬가는 물 헬가처럼 두 번째 스킬도 광역 공격입니다. 유용하니 암속성 중에서는 미하일 다음으로 잘 키우렵니다.'ㅂ'
빛 발터도 60렙까지 채워주고 났더니 이제 남은 건 슈나이더들과 메이링들입니다. 메이링은 일단 메인인 불 메이링부터 초월 레벨업중입니다. 이번 시즌은 암 미하일과 풀 슈나이더의 성장이었고, 이 둘은 모두 완료했습니다. 풀 슈나이더도 일단 50레벨까지는 완료했네요. 60렙까지 갈까, 아니면 다른 쪽을 키울까 고민하다가 아직 30렙이던 메이링부터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40렙을 목표로 돌고 있으니, 완료하고 나면 그 다음은 50렙, 60렙이고요. 즈라한도 암속성만 60렙 달성했으니 풀과 불도 마저 채우는 걸 목표로 달릴 겁니다. 꾸준히 달리다보면 로드 레벨도 오르겠지요.-ㅁ-
암속성 메이링 나타나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레벨업 해야겠습니다. 암 메이링 영입하면 한동안은 그쪽 60레벨까지 올리느라 정신없을테니, 그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