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드는 종이책과 전자책의 표지가 다릅니다. 제가 읽은 쪽은 종이책. 주중에 갑자기 떠올라서 외전까지 내리 읽었습니다. 4월초에 검을 든 꽃과 관련한 이런 저런 일이 있어, 그에 덩달아 떠올랐네요. 시그리드 다 읽었으니 이제는 검꽃을 달리...나?

 

오늘 잠시 읽었던 다른 소설도 그렇지만 보통은 1~2권 분량이 제일 취향에 맞습니다. 성장하기 시작하는 그 초반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거지요.

 

s.joara.com/4Ms6F

 

아포칼립스의 검술 천재 #프리미엄 #Joara

대한민국 직장인의 꿈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야근마저 즐거운 이때, 세상은 날 가만 놔두지 않았다.[성단급 마왕 '구스타흐'의 마법 파편으로 인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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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딱... 로맨스 라인이 흐를려는 분위기라 잽싸게 발을 뺐습니다. 이쪽도 아포칼립스의 이야기지만 저는 만드는 이야기가 더 좋습니다. 새 소설을 읽을 때면 난 예전에 읽은 소설이 더 좋아!라면서 옛 소설을 기웃거리는데.

 

 

 

배뿌. 아포칼립스의 유일한 건물주 1~214. 조아라 프리미엄.

 

s.joara.com/3pIvz

 

아포칼립스의 유일한 건물주 #프리미엄 #Joara

[드디어 \'그날\'이 내일입니다. 식량과 생필품을 든든히 준비해 놓으세요.]건물주가 되자마자 받은 정체불명의 쪽지 한 장.그날이 대체 뭔데? 뭐? 지구가 멸망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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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즐겁게 보았던 소설. 시스템에 제작이 결합되고, 점차 시스템이 발전하는 모습도 재미있더군요. 그러고 보면 헨드릭의 시스템도, 시스템에 의존해 세상을 바꿔가는 이야기입니다만. 이런 쪽이 취향인가요.

 

 

최근 베스트에 올라온 BL소설들은 후회공 키워드가 많더군요. 몇을 손댔다가 조용히 도망쳤습니다. 피폐한 이야기는 현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TV에서 나오는 미얀마의 상황¹을 보고 있노라니 더더옥 도피하고 싶네요.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누군가의 인권을 압박하는 이야기는 더 안보고 싶습니다.

오메가버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권 탄압은 안 보고 싶어요. 으흑.

 

 

1.웹소설

제법넓은강. 헨드릭의 시스템 1~170. 조아라 프리미엄 기준 487편 완결.(2021.4.12 기준)

NealJ. 아포칼립스의 검술 천재 1~127. 조아라 프리미엄. (2021.4.18 기준)(39화까지 읽음)

(항상 읽는 그 프리미엄 소설들)

(요리고, 명조리, 등등)

매운칠리. 뱀을 길들이는 족제비 1~57. http://s.joara.com/3v8XL

 

 

2.전자책

양치기자리. 피아노의 신 1~6(완). 문피아, 2021, 세트 16000원. (TTS 독서중, 현재 5권.)

 

 

3.종이책

시야. 시그리드 1~4, 외전. 피오렛, 2016, 각 12000원.

 

 

 

¹ [37회] 미얀마 쿠데타 – 시민들은 왜 거리로 나왔나 / 2021년 4월 18일 19:10 방송

program.kbs.co.kr/1tv/culture/ssam/pc/board.html?smenu=9725de&bbs_loc=T2020-0372-04-880197,read,,39,1036889

 

이슈 픽 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시대의 이슈가 되는 사람을 ‘쌤’으로 불러내 사회흐름을 꿰뚫고 삶의 지혜를 얻는 강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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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이번 쿠데타의 중국 배후설을 은근 믿고 있었는데 가능성이 낮다는군요.

 

라는 건 다시 말해, 이번 주말도 내내 놀았습니다. 에잇, 몰라요! 일은 내일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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