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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법랑 레트로 캠핑머그잔

네파가 만든 레트로 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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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찾으려 했던 건 저 캠핑머그입니다. 포털 검색을 보면 대략 1.9만 선이네요. 카카오 메이커스 가격은 10900원. 배송비 별도였음을 감안해도 카메-라고 적고 보니 거북龜 같다-가격이 저렴합니다. 가끔 메이커스 펀딩으로 올라오는 물건들 댓글을 확인하는데, 어떤 건 다른 곳이 싸기도 한가보군요. 여기가 제일 싼 곳은 아니니 검색을 생활화합시다.-ㅁ-

 

어쨌건.

 

 

Home wherever we are together의 머그가 떠올라서 다시 찾아봤던 거죠. 두 번 메이커스에 올라왔다가 내려갔고, 지금은 그 때 살 걸 그랬나, 아주 조금 후회 중이고요. 그랬는데.

 

 

네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머그로 검색하니 저 머그 말고 다른 머그가 등장합니다. 두둥!

 

 

 

지름신이시여, 제게 왜 이런 시련을! ;ㅂ;

애초에, 캠핑머그를 찾은 이유부터가 들기 가벼운 머그 탐색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잘 들어맞는 제품이 G의 흰색, 스타벅스 캠핑 머그였고요. 작년의 녹색은 썩 취향이 아니어서 넘어갔지만 그 머그 손잡이도 좋고 가볍습니다. 음료가 쉽게 식는 단점이 있지만 감안해야지요. 가볍고,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 음료가 덜 식는 컵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래에는 존재할지 모르지만 과학기술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부피가 크면서 음료가 덜 식는 컵은 이중 스테인리스 컵이며, 무게도 적지 않습니다. 가볍고 부피가 큰 컵은 제가 사양합니다. 음료 식는 정도는 참을 수 있으니 앞의 둘만이라도 일단 만족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용량 큰 컵을 즐기면 컵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이 모든 것은 몸 내구 연한의 문제인 겁니다...

 

 

 

 

용량은 350ml, 일단은 스테인리스 이중컵이라 합니다. 이 컵을 찾은 뒤로 법랑 캠핑 머그는 저기 기억 저 편으로 사라졌고, 이 컵의 실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이번 주는 무리고, 다음 주에 생각나면 나가볼까 생각을..... 네파가 읍내에 있을 가능성은 없....

검색해봐도 읍내엔 없고, 옆 지역에는 있네요. 나가는 건 같으니 다음 주에 상경할 때 들러봐야겠습니다. 실물, 어떨라나?

 

 

 

가끔 지름목록 모아 놓는 걸 왜 하나 싶은 때도 있지만, 미래의 저를 위해 노동합니다. 그 때 찾은 그게 뭐더라? 라며 포털 여기저기를 뒤지느니, 블로그에 백업해서 찾기 쉬운 쪽이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오시는 다른 분들 역시 같이 질러주시길 바랄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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