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달고 차가운 것 사진으로 정신을 수습합니다. 평소보다 잠 설쳤다고, 지금도 반쯤 제정신이 아닙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움직였더니, 무리였나봅니다. 커피 카페인으로도 아침에 잠이 안 깨더라고요. 지금 연이어 하품하고 있는 꼴이, 글 쓰다말고 졸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달고 차가운 간식 사진을 올립니다. 이날의 아이스크림은 커피 브리즈, 체리쥬빌레, 바람과함께사라지다였을 겁니다. 아마도. 그랬을 거란 기억만 아련히 남았네요.
이날은 카드 안 들고 나갔던 터라 그 자리에서 매우 당황해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잽싸게 결재를 했습니다. 모바일 카드 기능이 없진 않을 건데, 깔아 놓지를 않아서 말입니다. 이게 처음이 아니니 문제죠. 작년인가에도 한 번 비슷한 일이 있어, 그 때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썼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카드 가지러 다녀와야 했을 겁니다.
자기 전에 읽겠다고 오늘 챙겨온 책 네 권과, 미스테리아와, 그 외 사진 찍을 레고들까지 옆에 대령해놓고는 얌전히 자러 들어갑니다. 내일은, 아마도 정신 차리고 있을 겁니다. 무선 청소기와 체력과 기타 등등의 이야기까지 몰아 쓸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