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후후후훗. 물론 스타워즈 관련 상품들 중에 무지막지하게 비싼 것도 많습니다. 차라든지, 시계라든지에 협찬 들어가면 8자리 단위도 훌쩍 넘어갈 수 있지요. 하지만 실물로 맞이한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은 단연, 이 아마딜라 여왕님이십니다. 파드메. 스케일 피규어로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그 분이십니다. 피규어가 아니라 이런 타입은 피겨린이라 부르더군요. 그것도 완성도 매우 높은 야드로 제품이다보니 고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7백만원 지불하고 영접할 팬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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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저부터도... 제가 스타워즈 팬이었다면, 그리고 아마딜라 여왕을 좋아했다면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그러니까 2년짜리 적금을 들어 놓고 준비할지 모릅니다. 그 사이에 나갈 수도 있지만, 으으음. 예약하고 지른다면?

 

 

통장 잔고를 보며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고 있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크흡. 내일부터는 열심히 할 거예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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