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이 되었던 트위터 타래부터. https://twitter.com/netsukei/status/1144420028827090945
네츠케님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풀다가 하나 둘 댓글로 달려온 다른 집의 사례를 모아 놓은 겁니다. 일단 전체 이야기는 100에서 멈췄지만 제보 수는 훨씬 많습니다. 이걸 모아서 블로그 연재를 하면 기이한 이야기 한국유교편을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고요.
저도 제보거리가 있으니 저기에 대면 새발의 피라 얌전히 있었습니다. 집성촌은 아니지만 부계 친족들이 근처에 모여살긴 하고, 거기서 또 모임은 만듭니다. 하지만 성정이 비뚤어지고 되바라진 저는, 저 족보가 진짜인 것인가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가짜라고 90% 확신하기 때문에-그러려니 하고 바라보는 쪽입니다. 10%는 뭐냐면, 친척들에게 그런 소리를 하지 않기 위한 방어선입니다. 실상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개인들의 경험담을 모아놓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네요. 누구 이거 따로 모아주실 분 없나요..?
저 경험담이 가짜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진짜라고 봅니다. 제 주변의 사례만 봐도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니까요. 스치듯 지나간 큰할머니, 작은할머니의 존재도 집안 내에 있습니다. 제 작은할아버지가 부인 둘을 두었더랬지요. 그 사실을 제대로 안 것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한참 뒤의 일입니다.
집안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가족이 먼저임에도 집안 어르신들의 모습은 집안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는 모양새니 좋게 보일리 없지요. 친척들을 멀리하는 이유도 거기서 연유합니다.(먼산)
어제 터진 사건 사고 중에는 배스킨라빈스도 있군요. 배스킨라빈스의 시대착오적 광고는 다행히 보지 못했습니다. 봤다면 혈압 올랐을 거고. 거기에 MBC가 마이리틀텔레비전2에 적은 '트랜스' 운운한 자막, 그리고 그 앞서 TV조선의 '전라디언'까지. 혐오와 백래시가 동시에 터져 나오네요. 두더지 잡기처럼 하나씩 때려잡아야 합니다.-ㅁ- 그래야 주변의 꼬꼬마들이 지낼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