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보네스뻬.
맛있는 빵이 있어보여 갔더니 의외로 없어보이는 빵들 때문에 마음을 접고 고이 돌아나왔습니다. 먹어본 분의 이야기에 의하면 설탕맛이 강하다 하는군요. 그리고 대부분이 기름진 빵입니다. 페스트리류가 절반 정도? 스콘도 있어서 집어 올까 말까 했는데 떫은 맛-베이킹소다의 맛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렇습니다;-이 날까 두려워 돌아섰습니다.

어쨌건.
맛있는 것이 먹고 싶다고요.;ㅂ; 하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지도 않고 하니 뭘 사다 먹어야 할지 감도 안잡힙니다.

단팥죽? 그것도 괜찮지만 맛있는 곳은 멀지요.
시노스 치즈케이크? 한 조각까지만 딱.
떡? 나쁘진 않지만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샌드위치? 가격대 성능비의 문제가 심각하죠.
초콜릿 케이크? 맛있게 하는 곳이 있나요?
브라우니? 맛있게 하는 곳이 있나요?(2) 가격 대 성능비의 문제도 있지요. 집에서 만들고 싶지만 재료비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쿠키? 버터맛은 별로. 버터가 많이 들어간 것은 속에서 안 받을거예요.
곡물빵? 글세요.


...
실은 우울모드 돌변이랍니다.OTL 날씨 때문에 그런가..? 내일 약속 때문에 그런가. 그도 아니면 사고 쳐 놓은 것 때문에? 아니면 통장잔고가?



이런 연유로 주말은 잠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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