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세 종류로 나눠 정리해야 하다보니 조금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뭐, 대강 크기 줄이고 사진 로고는 박아두었으니 괜찮겠지요. 남은 것은 사진 정렬을 시간순으로 하여 세 기기로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리하다 새삼 느꼈지만 D90은 역시 다르네요. 크흑.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여럿 있어서 다음 여행에도 들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는 아이패드가 아니라 XR이 활약하겠지요. 그러니 P330과 D90과 아이폰 XR의 기묘한 조합. 하하하하하하.
여행기는 천천히 쓰겠습니다. 중복 사진과 필요 없는 것들은 쳐내겠지만 그래도 지금 총 380장이나 되네요. 아마 여행의 시초부터 차근히, 그리고 여행 후의 감상을 아예 맨 처음으로 돌려버리는 두괄식으로 갈 겁니다.'ㅂ'
그런 의미에서 여행기 첫 번째 글은 여행의 시작과 끝을 다뤄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