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아침. 아침일 겁니다. 이게 저녁일 가능성은 낮아요. 아침부터 라면 끓이는 일은 자주 있지만 저녁에 먹는 일은 드뭅니다. 위장 소화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뭔가를 먹으면 6시간은 지나야 소화가 됩니다. 그래서 일찍 자는 저녁으로 먹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없진 않은데, 아침까지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자제력이 낮아지면 저지릅니다.


이날도 아침밥 치고는 평소보다 양이 많습니다. 그런 이유는 남길 것이라 감안하고 차려서 그런 것이었고요. 으음. 체중 조절은 참으로 험난합니다.





그리고 이게 냉동제품으로 나온 순희네 빈대떡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맛없었습니다. 맛없는 가장 큰 이유는 퍽퍽함입니다. 기름을 둘러 지졌다면 조금 나았을 건데, 그대로 데우듯이 굽다보니 기름기는 덜하지만 녹두전의 퍽퍽함이 강조됩니다. 간장양파절임도 없다보니 퍽퍽함을 해소할 것이 없고, 그렇다고 옆에 맥주가 있는 것도 아니니 많이 아쉽더군요. 기름을 둘러 지져내거나 양파절임이 추가되어야 나을 겁니다. 단독으로 먹기에는 부족함이 많네요. 게다가 제 취향은 나물류를 섞어 지지는 녹두전이라 더 그럴지도..'ㅠ'a



그러니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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