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린 것 같지만 아닐 수도 있는 이 사진. 한 번 식단을 결정하면 그 식단이 일주일 내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어도 물리지 않는 축복받은 입맛을 가진 덕에 이날도 리치몬드의 밤식빵, 딸기잼, 카페오레의 조합이었습니다. 이 입맛을 축복받은 것이라 하는 것은 자취한 사람들은 이해할 그런 겁니다. 쉽게 질리거나 하면 매번 조합을 바꿔야 하지만 게으른 제게는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다만 건강에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균형이 잘 맞으려나..?






이것도 올렸나 아닌가 긴가민가. 맨 오른쪽은 토마토주스, 가운데는 존쿡델리미트의 흰소시지, 그리고 젓가락떡과 삶은 달걀입니다.






별도로 올릴까 하다가 놔둔 피코크의 짬뽕.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길래 한 봉지 집어 들었더니 냉동제품으로 2인분이더군요. 나머지 반은 G에게 넘겼고 저는 한 번만 먹었습니다. 평소 매운 것을 즐겨먹지 않고 라면도 진라면 순한맛이나 안성탕면 정도만 먹었더니 초마의 냉동짬뽕은 상당히 매웠습니다. 게다가 물 양을 너무 넉넉하게 잡은 덕에 맛이 덜했습니다. 정확하게 잡는 것이 관건이고요. 그래도 국물에서 불맛은 확실히 나더랍니다.






프라이팬에 식빵을 굽다가 거기에 달걀프라이를 하고, 식빵에는 치즈를 올려 굽다가 거기에 달걀프라이를 올립니다. 반숙 달걀프라이와 부드럽게 녹은 치즈의 조합이니 맛 없을 수 없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만 추가하면 훌륭한 균형일 건데, 그건 토마토 주스로 보충하면 됩니다.





어딘가 잠시 머리를 굴렸는데, 부암동의 클럽 에스프레소입니다. 마들렌이 크고 저렴해서 구입했더니만, 마들렌이 아니라 계란빵입니다.(먼산) 커피야 맛있지만 뭐...'ㅠ'a 견과류의 맛과 향, 약간의 과일향이 섞인 카페라떼라 취향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피코크 초마 탕수육입니다. 짬뽕과 같이 구입했지요. 마켓컬리에서 용량을 보니, 올반 탕수육보다 양은 훨씬 적어서 어떨라나 걱정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방향이 완전히 달라요. 신세계에서 낸 올반 탕수육은 그야말로 냉동 탕수육, 그리고 소스도 유자향은 나지만 다른 부재료 없이 녹말소스만 들어 있다 하면 초마는 채소가 들어간 소스입니다. 흰색이지만 신향이 강하게 돕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탕수육의 고기고요. 올반 탕수육보다 초마 탕수육의 고기가 훨씬 좋습니다. 초마 탕수육은 살코기더군요.






다만. 조리는 초마 탕수육이 더 까다롭습니다. 가능하면 기름에 다시 튀겨내라 하고 있고, 아니면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어에서의 가열 조리를 하라고 합니다. 프라이팬에서 조리할 때는 가능한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조리해야합니다. 올반은 탕수육 크기가 작아서 금방 가열되지만 이쪽은 아니거든요. .. 다시 말하면 저는 그 조리에 실패헀다는 겁니다. 하하하.;ㅠ;


고기 크기가 커서 가열하는데 시간도 걸리지만 그만큼 맛있습니다. 냉동실 크기만 넉넉했다면 사두었다 중국집 생각날 때 꺼내 먹을 겁니다.'ㅂ'




한동안 식생활이 엉망일 터라 언제쯤 다음 사진들이 올라갈지는 저도 모릅니다. 흠흠. 올라가더라도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을 듯..? 여름에는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일단 루테인부터 주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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