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이 모싯잎송편입니다. 깨고물과 거피고물 중 고민하다가 거피로 주문했습니다. 20개 구입했더니 스티로폼박스에 이렇게 비닐랩 포장된 걸로 오더군요. 가끔 생각하지만 농사펀드 배송물품은 포장 상태 보고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뭐, 그러려니 생각은 합니다.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기 전에 하나 꺼내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속이 그리 달지 않고 상태도 좋습니다. 다만 냉동실에 넣었다 먹을 경우에는 전자렌지에 돌려 먹거나, 아니면 프라이팬 등에 살짝 데워 먹는 것이 좋을 겁니다. 후자는 특히 겉부분을 바삭바삭 구워내면 맛 없을리 없고요.
점심식사 대용으로 구입했고 만족합니다.
기적의 딸기잼과 딸기시럽 세트. 포장이 바뀌었더라고요. 사진 찍은 것은 상자 바닥면입니다.
상자를 열었더니 신문지를 완충재 대신 넣었고, 그 안에 잼과 과즙병이 있었습니다. 만... 과즙쪽 뚜껑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짝 샜더군요.
점심식사의 빵에 곁들여 먹겠다며 냉장고에 넣어 고이 보관중입니다. 내일 점심에 뜯을지 어떨지는 두고 봐서 결정할 겁니다. 아마도 다른 메뉴가 있어서 잼 뜯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일듯.
무화과양갱. 이것도 선물로만 돌리고 아직 맛보지 않았습니다.
10개 포장팩으로 구입했고요. 무화과 양갱이라니 절로 어떤 맛인지 상상이 되면서 왜 지금까지 이 생각은 못했을까 싶더군요. 상상한 그대로의 맛일지 어떨지는 먹어봐야 알겠지요.
양갱이다보니 냉장보관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단 냉장고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름이니까요. 거기에 유통기한도 1년이라 나중에 C님도 하나 챙겨드릴 예정입니다.-ㅠ-
마카롱.
여름이라 포장배송비 때문에 가격이 근소하게 올랐습니다. 냉동보관해서 넣어두고 먹으면 참 좋습니다. 훗훗훗./// 직접 가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정선은 너무 멀어요. 크림 때문에라도 실온 상태에서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날이 더우니 모임에 들고 나가는 것은 무리겠더라고요. 그냥 제 뱃속에 고이 집어 넣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