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미츠루, <소년 음양사 4-7>, 학산문화사, 2007


책 사진과 링크는 4권입니다.

찾아보니 8권은 외전편이더군요. 7권까지의 환상적인 절단신공을 맛보며 눈물을 흘려야 했는데 9권이 나오려면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하기야 책은 꼬박꼬박 나오고 있고 어제 교보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처음 보는 표지의 시리즈가 많았으니 아직은 괜찮습니다. 다음권 일본에서 언제 나와요!라고 절규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미궁시리즈도 그렇지만 소년음양사도 일본에서의 각 권 제목이 다릅니다. 그러니 어느 것이 신간인지 알려면 ISBN을 확인해야하는데 중간에 빠지는 책이 있을 가능성도 높아서 일단 표지만 확인해보았습니다. 꽤 되던걸요. 처음 보는 얼굴들도 많고.

뭐니뭐니 해도 일러스트에 홀딱 반해가며 보는 책인데 시리즈 전편을 통틀어 최고 미인은 20대의 세이메이라고 단언합니다. 꼬맹이가 할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할머니도 만만치 않은 미인이었을건데 아쉽게도 얼굴이 나온적이 없어서요. ... 그러고 보면 꼬맹이 커플들의 후손도 상당한 미인이....(퍽!) 게다가 혈통이 그러니 만큼 증조할아버지나 아버지를 뛰어넘는 자식이 나오지 않을리 없죠. 아, 마사히로가 그런 것처럼 격세유전을 감안하면 그 아랫대일까요? 그러고 보면 상냥용의 그 닮은 꼴도 격세유전입니다.(세 번째 읽은 시점에서야 그 어머니가 그 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_- 그 전까지는 부계유전으로 착각하고 있었다죠. 바보라서 깨닫는게 늦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는 것은 절단신공 덕분입니다.
kiril님이 7권에서의 삽질을 이야기하실 때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감이 안잡혔는데 보고 나니 알겠습니다. 원령복수단을 조직해서 난입하고 싶은 심정이더군요. 후.... 저런 둔탱때문에 고생한 마음고생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목군 원령상태에서 드럼세탁기에 넣고 예약 1시간 포함 3시간짜리 풀코스 세탁에 건조 20분까지 더하고 싶더군요. 그렇게 해서 보송보송한 털로 말려 나오더라도 한낮기온 35도의 땡볕에 바짝 말려서 살균까지 완벽하게 하고요. 훗훗훗..


시리즈 끝날 때까지 원령이라 불러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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